[일상 IT - 2020.3.18(수)]

[일상 IT - 2020.3.17(수)]

[일상 IT - 2020.3.17(수)]

1.개학연기에 EBS, KT, SKT 콘텐츠 확장 과 데이터 사용료 무료

우려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코로나 이슈로 4월로 미루어졌네요. 이렇게 되면 수업 일수 손실이 나게 되죠. 이에 EBS가 나섰습니다. 온라인 클래스 서비스 운영을 3월 초부터 해왔는데요. 선생님들이 학년, 학급, 과목을 구성하실 수 있고, 학생들이 가입하며 온라인으로 학습을 진행합니다. 

디지털교과서와 e학습터 온라인 콘텐츠를 사용할 때 데이터 이용요금 지원도 됩니다. 

KT는 홈스쿨링 600편을 무료로, SK브로드밴드는 1300편 가량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게 시작이겠죠. 더 많은 기업들이 나서서 학생들의 학습을 온라인으로 돕는 시도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2. 국내  웹브라우저 시장 크롬 1위

http://www.mediasr.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555

국내 시장 조사기관 스탯카운터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월 기준 크롬의 웹 브라우저 점유율은 69.9%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 익스플로어는 2위, 엣지는 3위입니다. 의외로 네이버의 웨일 브라우저가 4위, 애플의 사파리가 5위를 차지했네요. 

10년전만해도 압도적 1위는 인터넷 익스플로어였는데요. 참 세상이 빠르게 변했군요. 이렇게 된 건 정말 우리 모두를 힘들게했던 엑티브 X 때문이죠. 아이폰이 등장하고 폰에서 야후, 크롬 등 빠른 모바일 검색을 하기 시작하고, PC에서도 크롬의 빠른 속도를 경험한 사람들은 검색은 크롬. 가끔씩 익스플로어가 필요한 순간에서만 사용하기 시작했었습니다. 

국내만이 아닙니다. 전세계적으로도 인터넷 익스플로어의 점유율은 4%대로 떨어졌죠. 국내에서 2위라는게 대단한겁니다. MS도 가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엣지를 만들었죠. 과연 엣지의 점유율이 올라올 수 있을까요? 생각보다도 더 웨일 브라우저도 편리하던데요. 올해 말까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겠습니다.  

3. 딥페이크 영상 징역 7년

영리목적의 딥페이크 영상을 배포할 경우 최대 징역 7년형이 선고됩니다. 딥페이크가 뭐지?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아주 쉽게 이야기하자면 스노우와 같은 앱으로 2명을 동시에 촬영해서 서로의 얼굴을 바꾸는걸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게 인공지능이 사용되어 아주 정교하게 이미지와 동영상이 조작되는걸 말합니다. 오 놀라운데? 라고만 하시면 안되는게 음란물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화제가 되었던건 오바마의 얼굴을 합성해서 트럼프 대통령을 욕하는 영상이 딥페이크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한국 연예인들도 희생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딥누드라는 프로그램도 이슈가 됐습니다.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올리면 비키니를 지워주는 프로그램인데 이것 역시도 연예인뿐 아니라 누구라도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영리목적일 경우 7년형이 주어지는데. 조금 더 처벌 받아도 되지 않았나 생각드는군요.

기술이 발달할수록 이런 이슈는 더 많아지리라 여겨집니다. 더 빠르고 바르게 준비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