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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Mar 19. 2020

[일상 IT - 2020.3.19(목)]

[일상 IT - 2020.3.18(목)]

[일상 IT - 2020.3.18(목)]


1. Apple이 중국을 제외한 Apple Store 무기한 폐쇄


애플이 전세계 모든 애플 스토어 매장을 폐쇄합니다. 이 소식은 들으셨을텐데요. 원래는 27일까지 임시 중단하는거였죠.

그런데 코로나 19가 확산되자 무기한 연장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에만 271개 매장이 있고 중국과 이외 지역에는 46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죠. 다만 중국의 경우에는 다릅니다. 한달간 42곳 매장이 폐쇄되었는데 이제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죠. 다만 ‘무기한’이라는게 아예 문을 닫는건 아닙니다. 각 지역의 상황에 따라서 새로 오픈하겠다는 이야기죠.

가로수길 애플 스토어도 문을 닫은지 오래죠. 빠르게 정상화되길 기대합니다.


2. 아이패드 프로 깜짝 발표


오늘 오전 중국 애플 웹사이트에 아이패드 프로 모델명이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일이 벌어졌었죠. 그 후 정말로 전세계 애플 사이트에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에어가 깜짝 발표되었습니다. 

우선 아이패드 프로는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포지션을 '컴퓨터의 대응'으로 잡았습니다. 아예 소개 화면에서부터 '당신의 다음 컴퓨터는 컴퓨터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네요. 노트북보다 훨씬 좋다는걸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만 노트북보다 비싸다는건 빼놓았죠. 

크기는 달라진게 없습니다 이번에는 11인치와 12.9인치 두 종류가 나왔습니다. 차이는 많이들 언급했던 카메라가 추가되어 아이폰 프로처럼 인덕션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재미있는건 LiDAR 스캐너인데 이를 통해 애플 아이패드가 노리는건 증강현실임도 강조했네요. 

카메라가 강조된 것도 의미는 있습니다. 원래 태블릿류에 달려있는 카메라는 폰카에 비해 화질이 좋지 않아. 그냥 달려있다 정도였죠. 그런데 이번 프로에 달린 카메라는 아이폰 프로급이기에 4K 동영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아이패드로 찍어서 편집까지 해라.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거죠. 

칩은 아이폰 11 쓰인 A13 바이오닉칩이 아닌 A12Z 바이오닉이 탑재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의 관심을 모은건 키보드입니다. 트랙패드가 추가된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정말 추가되었네요. 게다가 키보드를 펼쳤을때 지금 대부분의 키보드처럼 착하고 아랫면이 달라 붙는게 아니라 살짝 떠 있는 형태가 됩니다. 뭐랄까. 노트북에 받침대를 장착한 느낌이랄까요. 풀 사이즈 키보드, 백라이트 조명에 USB-C 충전포트가 있어서 아이패드 프로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패드 프로의 테두리는 보호되지 않네요. 

트랙패트가 탑재되며 이제 '마우스' 기능을 본격적으로 쓰게 됐죠. 지금의 못생긴 둥근 형태가 아니고, 익숙한화살표도 아닌 회색의 점 형태가 나타납니다. 필요할때만 나타난다는데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는 점은. 

트랙패드 또는 마우스로도 조작이라 써 있어서 이제 블루투스에서 바로 마우스를 잡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자 가격 알아봐야죠. 


11인치는 102만9천원부터, 12.9인치는 129만9천원부터이며 이번에는 64기가 모델은 없이 128기가 256기가로 시작합니다. 셀룰러 모델은 149만9천원부터로 20만원 더 비싸군요. 

매직키보드의 출시는 5월이며 매력적인건 3세대도 지원해준다는 점입니다. 와우. 가격은 미국 애플 사이트에 가보니 12인치 모델이 349달러군요. 11인치 모델은 299달러. 여러분 애플이 이렇습니다. 


3. 마윈, 마스크와 트윗


알리바바 전 회장. 마윈. 전설적인 인물이죠. 그가 16일자로 처음 트위터를 만들었습니다. 첫 트윗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미국으로 보내는 마스크와 테스트키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프로필에 ‘교사, 자선 사업가, 기업가, 그리고 알리바바 설립자’로 되어 있습니다.

팔로워수는 20만명. 저도 서둘러 팔로잉 해야겠네요.

그가 올리는 트윗도 참 기대됩니다.

마윈은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 일본, 아프리카 등에 마스크를 보내고 있죠. 기존에 설립한 마윈 공익 기금회와 알리바바 공익 기금회를 통해서 자금이 마련되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 54개국에는 각각 2만개의 검진장비와 10만장의 마스크, 천여개의 방호복을 보냅니다. 대단하네요.

국내는 서울의료원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만 9700장을 전달받았습니다. 산과 물로 이어진 땅의 벗, 그 비와 바람을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함께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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