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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May 18. 2020

[일상 IT - 2020.5.18(월)]

[일상 IT - 2020.5.18(월)]

[일상 IT - 2020.5.18(월)]

1. 네이버 통장 출시 예정


드디어! 라고 해야할 것 같네요. 


네이버 통장이 출시됩니다. 이미 작년 11월 네이버  파이낸셜로 분사했고, 미래에셋대우가 8천억을 투자했죠. 2020년에는 통장 출시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네이버는 아직 인터넷전문은행이 아닌데요? 괜찮죠. 미래에셋대우의 CMA 통장을 이용하면되죠. 다 수순이었습니다. 

우리들에게 제일 중요한건 '혜택'일텐데요. 

전월 네이버페이 결제 실적이 월 10만원 이상이면 연 3%(단 100만원 이내입니다) 

월 10만원 미만이면 연 1% 수익률을 줍니다. 한시적으로 8월까지는 구매 조건에 관계없이 연 3% 수익률을 주기로 했습니다. 


CMA 통장에서 네이버 페이를 충전한 다음에 네이버 쇼핑, 예약, 콘텐츠구매등을 하면 다시 결제 금액의 최대 3%까지 포인트가 정립됩니다. 이게 조금 이해가 안가는데요. CMA 통장에 100만원을 넣으면 연 이자 3%, 다시 이 통장에서 네이버 페이를 충전하면 최대 3% 포인트 적립이라 6%다 라고들 이야기가 나오던데. CMA 통장의 100만원을 네이버 페이에 충전하면 CMA 에는 돈이 없으니 못 받는것 아닌가요? 제 생각에는 200만원이 필요할 것 같은데 말이죠. 

여튼. 지난주 이야기드린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매달 20만원 한도로 결제 금액의 4%를 추가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는군요. 요렇게 이야기가 나오는걸 보면 이건 중복 포인트를 준다는 이야기 같은데요. 흠.. 왠지 아닐 것 같은데요. : ) 


아직 이야기가 나왔고, 정확하게 모집에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면밀히 살펴봐야할 것 같네요. 복잡하게 생각되어지는 순간. 금융서비스는 힘을 잃게 될텐데 말이죠. 다른 증권사들도 맞불 작전으로 신규 고객에게 연 2.5% 금리를 내놓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습니다. 잘 판단해서 가입해야겠습니다. 


2. 데즈카 오사무의 신작 발표. 인공지능이 만들다. 


재미있는 혹은 두려운 기사가 떠서 살펴봤습니다. 

우주소년 아톰. 알고 계시죠. 이 만화를 그린 데즈카 오사무의 신작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1989년 돌아가신 분입니다. 바로 인공지능 덕분이죠. 데즈카 오사무의 장남 데즈카 마코토가 운영하는 프로덕션과 인공지능 기업이 함께한 '데즈카 2020'의 결과물이라합니다. 만화의 이름은 '파이돈'입니다. 2월말 공개되었고, 이제 그 다음 편이 발행되었다는군요. 

 인공지능은 데즈카 오사무의 장편 65개와 단편 131개의 세계관, 줄거리를 분석한후 줄거리를 만들었습니다. 등장인물 역시 수십만장의 작품 속 사람의 얼굴을 학습시킨 결과라는데요. 인공지능이 그림을 그린건 아니고, 함께 했다는군요. 

이게 의미있는건 향후 인공지능이 전체 줄거리를 파악해서 모든 그림까지 그리는 날이 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인공지능이 만든 작품의 저작권은 인공지능을 운영하는 회사에게 있을까요?

아직 일본은 인간이 관여하지 않은 창작물에 대해서는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이에 대한 논의를 준비할때가 된것 같습니다. 


3. KFC 전국 151개 매장에 제로페이 도입. 


제로페이의 사용처가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KFC네요. 전국 KFC 매장에서 사용가능해지는데. 공항이나 역사 내 매장은 불가능하다는군요. 제로페이를 이용하게 되면 7월말까지는 한시적으로 80%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마지막 이슈로 뽑은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수혜를 받은 곳 중 하나가 제로페이이기 때문이죠. 아시는 것처럼 연매출 8억원 미만인 가맹점은 제로페이 수수료가 없습니다. 8억~12억이면 0.3%를 내게 됩니다. 체크카드는 0.5% 신용카드는 0.8%이니 제로페이가 저렴하기는 정말 저렴한거죠. 코로나 이슈로 인해 한푼 두푼이 아쉬운 이때 소비자들과 가맹점주 둘 모두를 만족시켜가고 있군요. 

코로나 이후 이 제로페이를 사용한 경험들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제로페이 전용 체크카드 이벤트라도 해야하는 것 아닐까요?


펭수를 내세운다면 대박이 날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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