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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May 20. 2020

[일상 IT - 2020.5.20(수)]

[일상 IT - 2020.5.20(수)]

[일상 IT - 2020.5.20(수)]

1. 삼성 가상현실 사업 축소 및 종료


몇 달 전에는 구글이 'VR' 사업을 접었다는 이야기 전해드렸었죠. 구글의 프로젝트명은 '데이드림'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삼성이군요. 삼성 XR 서비스가 9월 30일 종료됩니다. 게다가 6월부터. 그러니까 다음달 말부터는 삼성 VR 비디오 앱이 오큘러스 고/리프트/퀘스트 지원이 중단되고 스토어에서도 내리게 됩니다.

결국 삼성이나 구글이나 다음 스텝의 먹거리는 VR 보다는 AR로 생각한다. 이렇게 읽어야 할 것 같은데요. 반면 애플은 15일 가상현실 스타트업 넥스트 VR을 1억 달러 - 1200억원 정도에 인수했죠. 이건 어떤걸 의미하는걸까요.

모두가 포기한 시장에서 애플은 어떤 기회를 보고 있는걸까요. 무엇이 되었든 아직까지 베일에 쌓여있는 애플 글래스, 그리고 애플이 지금까지 항상 그래왔던 '플랫폼'에 답이 있지 않을까요.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아직까지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 못한 VR 시장.

넥스트 모델이 기대되고 궁금합니다.


2.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 6월 17일 개최 예정


과학기술정보 통신부 주관의 2020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가 열립니다. 기업 / 대학 / 개인이 대상인데요. 이번 대회는 일단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사업계획서를 받고 심사하는게 아니라. 먼저 문제가 주어집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처음은 아니고. 이미 작년에 206개 팀이 참여했고. 최종 20개 팀이 선정되어 32억원을 지원받았었다는군요. 이번에는 30개 기업. 48억원이 지원됩니다. 참가접수는 6월 1일부터 2주간. 대회는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선정은 7월. 지원은 8월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인공지능 허브' www.aihub.or.kr 사이트에서 추가 확인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떤 문제가 나올지 궁금하군요.


3. 쏘카, 제주도에서 무료 자율주행 셔틀 운영


쏘카가 제주도에서 무료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혼자서는 아니고.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 플럭스와 함께 합니다. 시작 날짜는 5월 18일부터이니 이미 서비스를 시작했군요. 구간은 제한됩니다. 제주공항과 쏘카스테이션 제주구간이며, 자율주행 셔틀이 운영됩니다.

특징은 여유로운 구간이 아니라. 실제 다른 차량과 같이 달리는 구간이라는데 있습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쏘카스테이션 제주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되는데요. 거리는 5km, 안전요원이 함께 동승합니다. 한번에 탑승 가능한 인원은 2명으로. 모습을 보니 이건. 버스는 아니고 승용차를 개선했군요.

역시 국내에서 스마트 모빌리티가 가장 빠르게 확산, 테스트 될 수 있는 곳은 제주도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번 보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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