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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임복 May 21. 2020

[일상 IT - 2020.5.21(목)]

[일상 IT - 2020.5.21(목)]

[일상 IT - 2020.5.21(목)]

1. 인터파크 '도서 오전배송' 


인터파크가 도서 오전배송을 시작했습니다. 서비스 이름은 '하루 배송 플러스'

직접 배송하지는 않고 CJ 대한 통운과 제휴를 맺었습니다. 평일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도서를 구매하게 되면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다음날 오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 '새벽'이라는 말은 없기에 문을 열면 딱 도착해 있는 쿠팡의 새벽배송을 생각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전 배송이라니 정말 빠르죠. 

요즘 같이 코로나 이슈때문에 서점을 가는 일도 줄고, 출판사들의 매출도 줄어드는 이때. 단비가 될 수 있을까요? 

전자책으로 읽는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결국 책은 종이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전자책도 좋아하게 됩니다. 다양한 시도.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2. 보스턴 다이나믹스 '스팟 미니' 공원 순찰 시작


지난번에는 국내 로봇이 공원을 순찰한다는 이야기 들려드렸죠. 이번에는 가장 많이 알려져있고 인기있으며 기다리게 만드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 이 순찰을 시작했습니다. 요새는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데리고 다니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었죠. 

장소는 싱가포르 공원입니다. 공원을 찾은 사람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메시지를 전하고, 몇 명이 있는지 숫자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개인정보 수집'은 하지 않는다는군요. 이건 그렇다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는데요. 

하루 24시간 순찰은 아니고 사람이 적은 시간대에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순찰로봇과는 접근 방식이 다르죠. 말 그대로 테스트 운영이다. 이렇게 봐야겠습니다. 



3. 쿠팡. 투자 유치 대신 '대출/유동화'


얼마전까지 적자를 줄였다! 며 관심을 받았던 쿠팡. 이번에는 투자 유치- 불투명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이유는 소프트뱅크도 적자이기 때문이죠. 

작년말에는 소프트뱅크가 지급보증을 서는 1000억원 규모 차입약정이 맺어졌고, 우리은행으로부터는 300억원 규모 매출채권 담보 유동화도 진행되었다합니다. 

그동안 쿠팡은 지속적으로 투자를 받았었죠. 금액은 4조원에 달했는데요. 누적 적자가 4조. 남은 돈은 1조 정도일거다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쿠팡이 망할거다 라는 이야기가 한동안 떠돌것 같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대마불사라는 말이있죠. 이 타이밍을 노리고 있는 곳들이 들어오게 될 확률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1년입니다. 앞으로 1년은 더 쿠팡이 압도적으로 커머스에 있어 승자. 차별화 위치를 가져가겠지만. 무섭게 따라가고 있는 대기업들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고로 남은 1년. 추가적인 투자와 혁신적인 서비스 확산으로 격차를 벌리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할겁니다.

이를 위해서 상장은 필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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