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IT - 2020.6.1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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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IT - 2020.6.15(월)]
1. 카카오톡에 '브랜드 검색광고' 도입 예정
카카오톡에 또 광고가 보일 예정입니다. 작년에 '비즈보드'라는 이름으로 카카오에 들어가면 상단 노출되는 광고가 있었죠.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았고. 카카오 매출에도 상당부분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3. 4분기 그러니까. 빠르면 7월부터 브랜드 검색광고가 도입된다고 합니다. 키워드를 검색할때 나오는 광고라는데요. 단가도 정해졌군요. 30일 기준 300만원대입니다.
예상 이미지들이 나온걸 보면. 비즈보드처럼 고정된 형태의 광고가 아니라 '검색'시 보이는 광고이기에 불편해보이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그러지 않아도 복잡해보이는 카카오에 기능이 추가되다보니 거부감은 생길 것 같습니다.
광고가 아니더라도 카카오톡은 앱 하나에 정말 많은 기능이 들어가있죠. 더보기 메뉴를 누른 후 전체메뉴를 누르게 되면 듣도 보지도 못한 메뉴들이 많이 보이실겁니다. 카카오에서 이런 기능을 뺀 '라이트' 버전이 나온다면 메신저만 쓸 수 있게 된다면 그걸 쓰겠다라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죠.
아직까지는 이런 기능들이 포함되어도. 메시지 전송 속도에는 크게 영향이 없고, '무료'이기에 계속 사용하게 되지만. 뭔가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갈아타게 될 수도 있다는건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일단 주가는 긍정적입니다.
2. 간편결제 충전한도 500만원으로 늘어날 예정
올해 말부터 각종 페이의 충전금 한도가 500만원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에서 규제 개선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죠. 현재 한도는 200만원이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2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금융사고죠. 전자금융사고라고도 하는데. 이에 대해서 1차적으로 전자금융업자를 포함한 모든 금융사가 1차적인 책임을 지게 됩니다.
두번째는 카카오나 네이버나 각각 증권계좌와 CMA 계좌 연결을 통해 더 많은 적립금을 유치하는걸 목표로 했습니다. 적립금이 쌓이면 쌓일수록 그건 그만큼의 수익이 되기 때문인데요. 현재의 적립 포인트를 넘어 경쟁이 치열해지면 더 많은 포인트를 지급할 수도 있겠죠. 정말 금융은 치열하게 변해가는것 같습니다 .경쟁은 경쟁이고 현명한 소비자라면 이런 흐름. 잘 읽어낼 수 있어야겠죠.
3. 모바일 운전면허증 24일부터 도입
작년부터 계속 업데이트 되던 소식이었죠.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스마트폰만으로 운전면허증을 대신할 수 있는 서비스. 바로 통신 3사의 패스를 통해 추진되는 서비스인데요. 24일부터 시작됩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패스앱을 설치하고. 현재 보유하신 운전면허증을 촬영하면 됩니다. 이 면허증은 바코드와 QR코드 형태로 저장된다는군요.
이건 경찰정,도로교통공단의 운전면허 정보 검증 시스템과 연동됩니다.
한번 등록해두면 운전면허증 분실시 다시 발급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하니. 꽤 유용할 것 같습니다. 특히 제주도 여행을 가실때 신분증 못 챙기셨던 분들. 은행에 갈때 깜빡하고 신분증을 가지고 가지 않아 다시 돌아가셔야 하는 분들. 핸드폰 개통을 할때도 마찬가지였던 분들이 계셨을 겁니다. 바로 접니다...
그동안 패스앱을 쓰지 않았었는데. 저도 이제 다운 받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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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복 | 발로 뛰고, 걷고, 보고, 듣고, 생각하며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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