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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운 Eun Aug 15. 2024

독일음악여행 코스 짜기 5

라이프치히

바흐의 도시 라이프치히에 기차 타고 도착했다.

이때까지 알려 준 독일 음악 여행 코스 짜기 스텝대로 스케줄을 짰다.

먼저 음악회를 두루두루 살펴봤다.

토마너 코어의 연주부터 살펴보니,

역시 바흐 페스티벌이라서 아주 많은 연주들이 준비되어 있다.

오히려 고르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일단 음악 예배가 있는지 확인하고,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연주 스케줄을 본다.

날짜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니, 아주 알맞은 날짜가 딱 나왔다.

먼저 라이프치히에 도착한 날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보고, 그것도 랑랑 협연으로!!

그다음 날은 토마너 코어와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가면 딱 좋은 스케줄이다.


토요일에는 베를린을 당일치기로 다녀오고, 주일날엔 음악 예배를 보고!


음악회 스케줄을 아주 멋지게 다 짜고 나면, 맛집을 선정해야지.


라이프치히에서 꼭 가야 하는 레스토랑이 있다.

바로 아우어바흐스켈러.

괴테의 파우스트 배경이 된 곳.

괴테가 다녔던 술집인데, 지금은 레스토랑이 되었다.

파우스트에 나오는 인물들로 꾸며져 있는데, 메피스토가 나타날 것 같다.


그 외 레스토랑을 정하고,

이제는 나머지 시간에 꼭 가볼 곳을 선택한다.


가끔씩 변동이 있어도 그때 그때 맞춰서 움직일 수 있게 여유 있는 스케줄을 짜는 것이 여행에서는 좋다.


음악여행에서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음악회 스케줄이다.

음악회의 날짜에 따라서 도시의 순서와 그 도시에서의 구역 순서를 정하고, 그 구역에서의 맛집을 정하는 것이 음악여행 스케줄을 짜는 순서이다.


아, 복잡해~~ 하시는 분들은 나와 함께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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