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음악회 어땠는지 알고 싶어?

독일 라이프치히 토마스교회 음악회

by 에운 Eun

바흐페스트 라이프치히 2023

2023/6/15 목요일

독일음악여행 중 드레스덴에서 라이프치히로 이동해서

드디어 라이프치히에서 바흐페스트의 연주회에 갔지.

그것도 토마스 교회에서 토마너소년합창단과 게반트하우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듣는다니!

프로그램만 봐도 감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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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오후에 있는 세 콘서트 프로그램이야.

17시 악기와 함께 장소: 라이프치히 하우스

비발디 협주곡과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1번과 2번


20시 하나님을 기뻐하라 장소: 토마스교회

바흐, 쉬츠, 샤인, 멘델스존의 모테트와 코랄

연주: 토마너소년합창단, 게반트하우스오케스트라

오르간: 요하네스 랑

지휘: 안드레아스 라이츠


22시 30분 눈높이에서 II 장소: 구시청사

바이올린과 쳄발로

바흐곡들


이 중에서 우리는 20시 토마스 교회에서 하는 음악회를 갔지.

이 음악회 참석!

완전 기대 엄청 하면서 기다렸지.


사실 밤 10시 30분에 하는 연주도 너무 기대되지만,

이 시간까지 견딜 수 없을 것 같아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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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아주 많을 것 같아서 아주 일찍 갔어.

미리 자리 잡고 교회 안을 살펴보며

토마너 코어의 아이들이 준비하는 모습,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음악회를 기다리는 느낌이 참 좋았어.

보통의 경우는 2층 저 뒤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자리에서 연주를 했는데,

이 날은 옆에 있는 파이프 오르간 옆에서 연주를 했어.

오잉, 왜 그러지?

기타의 전신인 목이 긴 기타 같은 류트 악기의 긴 목도 보이고,

쳄발로 소리도 들리고,

고악기까지 대동되는 것 보니,

바흐 음악을 들으러 온 것 같다는 느낌이 확 드네.

아이들의 모습, 아이들의 머리가 살짝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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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연주를 시작하는데,

잘 맞지가 않는 거야.

오르간과 합창이 딱딱 맞지를 않고,

합창도 딱딱 맞지를 않아.

이게 뭐지?

새로운 지휘자가 와서 이런가?

새로운 오르가니스트가 와서 이런가?


나는 분명 오픈런해서 가장 좋은 자리를 잡았는데,

옆에서 해서 그런가?


이 질문의 답은 토마스 교회 음악예배 후기에서 알려줄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음악회였어.

관객으로 오신 분들이 음악을 아주 많이 사랑하고, 바흐 음악을 너무나 사랑하는 모습을 봤어.

과연 나는 어떤가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어.

정말 이렇게 좋을 수 있나 싶을 정도의 음악회였어.


관객들 모습 보여줄게.

독일 라이프치히 토마스교회


라이프치히에서 살 때도 수도 없이 많이 들었던 음악회이지만

또다시 감동을 느끼는 음악회야.

정말 정말 꼭 강추하는 음악회, 이 음악회를 보고 나면 바흐 음악이 아주 즐겁게, 찾아 듣게 되는 음악회, 바로크 음악을 사랑하게 되는 음악회야.

꼭 진짜 실제로 봐야 그 진가를 더 잘 알게 되는 것 같아.

언니, 나랑 같이 바흐 음악 들으러 독일 라이프치히로 가자.


앙코르로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줄게.

독일 라이프치히 토마스교회


영상으로 봐도 이렇게 아름다운데,

실제로 보면 진짜 황홀할 것 같지?

다음엔 함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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