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Risk를 최소화하기 위한 첫번째 걸음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불안함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미래에 강건하게 대처를 하기 위해서 “전지자“ 또는 “완지자”의 존재를 믿고, 의지하는 사람도 있고, 영계와 나를 연결해 주는 샤먼의 힘을 믿는 사람도 있다.
사람은 크던 작던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불확실성을 어떻게든 극복해 가면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한 불확실성을 표현하는 것이 바로 확률(Probability)이다.
다른 사람도 아닌 내가 관심 있는 “특정 현상“, “특정 사건"이 어느 정도의 가능성으로 일어날 수 있는지 표현해 주는 척도라고 할 수 있다. 전혀 일어날 수 없을 때 0%라고 하고, 무조건 일어날 수 있을 때 100%라고 표현함으로써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확률을 계산할 수 있을까?
제일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이미 확률을 알고 있는 경우이다.
“동전을 던졌을 때 앞면이 나올 확률은 얼마인가?”라고 물어본다면 바로 50% 또는 ½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지금 동전을 던진다면 내가 알고 싶은 사건(Event)인 앞면이 나올 가능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알려진 확률은 통계학에서는 “고전적 확률(Classical Probability)”라고 한다.
계산이 단순하고 직관적이라서 카드 게임, 주사위 게임 등 단순하고 이상적인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두 번째로 확률을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은 개인의 믿음이나 경험에 따라서 계산하는 방법이다.
객관적인 데이터나 수학적 계산에 근거하지 않고 개인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확률을 정의한다. 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개인이 가지고 있는 편견, 정보 부족 또는 감정으로 인해 실제 현상을 반영하지 못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요즘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의 성향을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일반적인데 이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편향을 가속화할 수 있어, 주관적 확률이 개인의 신념을 강화하는 데 오용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버릴 수가 없다.
하지만, 최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많이 활용하고 있는 베이지안 확률 계산에 있어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세 번째는 실제 관찰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정리하여 빈도에 근거해서 확률을 계산하는 방법이다. 이를
경험적 또는 상대빈도적 확률이라고 한다.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확률이 바로 경험적 확률이다.
실제 관찰을 통해서 발생하는 확률을 이용해서 불확실성을 표현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정규 수학 과정에서 통계는 한 번씩 접했을 것이고, 정규 또는 정상(Normal) 분포를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분포가 경험적 확률을 계산하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다.
자연상황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며 빈도를 계산해 보면 참 희한하게도 평균 주위에 대부분의 데이터가 모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세상의 모든 현상을 모두 정상분포를 활용하여 확률을 계산할 수는 없기에 상황에 맞게 여러 가지 분포를 통계학에서는 제공하고 있다.
우리가 실무에서 또는 일상생활에서 통계학에서 제공하고 있는 확률을 계산하는 방법을 활용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내가 관심 있는 사건”을 정의하고 “환경”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러면 어렵지 않게 불확실성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는 이를 최소화할 수 대책을 수립하여 행동함으로써 Risk를 최소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