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피소드
고산유통 아주머니가 오셨다.
오랜만이라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드리니, 뭔가 서명을 요구하셨다.
쓰레기수거함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안에 서명하라는 것.
왜 옮겨야 하는거지?
난 가까이 있어서 편한데.
영문을 모르겠어서 여쭤보니 가까이 있으면 더럽고, 집값도 떨어지고..
엥?? 면에서 얼마나 열심히 청소햐주는데 (물론 새벽마다 그 소리가 다소 시끄럽게 느껴질 때도 있긴 하지만)
이거땜에 집값이 떨어져?? 그리고 떨어진대도 나는 상관없다. 이 집 팔 생각도 없는데.
도데체 이해가 되지 않지만 모든 의문은 접어두고, 전 여기 있는게 나쁘지 않으니 서명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그럼 바로 집앞으로 옮기라고 해야겠네. 하고 하신다
아하하하
정말 현웃 터질뻔.
지금도 완전 집앞이다. 더 짚앞은 어디를 의미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저는 상관 없어요. 라고 미소를 띄며 보내드렸다.
생각할수록 너무 유치한 반응이다. 실망이다. 고산유통 아주머니.
서로 의견이 다르면 다르구나, 설득을 하거나 그게 되지 않으면 서로 다른대로 인정을 하고 넘어가면 될일인데.. 참 그게 어려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