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밤새 많은 일이 있었던 느낌. 직접적인 일도 있었지만 그보단 많은 생각들이 벌어졌다.
그 생각을 쓰기 이전에 의사 욕을 어제에 이어 조금만 더 쏟아내야겟다.
의사들은 일단 환자의 말이나 몸에 관심이 없다. 검사 결과에 의존할 뿐이다. 그러니 심각한 마비나 암세포나 외상이 있는게 아니라면 직접적으로 몸의 불편함을 관찰하려고 히지도 않는다. 세상 지식인인 듯 높은곳에서 군림하지만 실상은 바보인 것이다. 어제 만난 의사는 정말 가관이었다. 대학교수급이라 그런지 나 모르고 왔어? 뭔 질문이 많아? 일단 검사 받든지. 싫음 말든지.
이게 존대말이었나 반말이었던가
존대말이라도 전혀 존대하지 않는 반말과 다름 없는 말이었다.
들어가자마자 또 인턴들이 여섯명 이상 지켜보는데 어우
이런건 환자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야 할, 그게 상식이고 예의 아닌가
환자니까 궁금한게 많으니까 왔죠 라고 나름 한마디 하긴 했지만 , 직접적으로 참 무례하시네요 라고 하고 싶었다. 이런 의사에겐 아무도 그런 말을 하지 않겠지. 아마 죽을 때까지 모르고 죽을 수도.
쓰다보니 이런 생각을 하던중 누구와 통화하게 되고, 밤에 어떤 일이 일어나서 어떤 기회와 생각들이 이어졌는지까지 쓰기엔 지치네ㅎ
그건 다음 브런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