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1

내마음/몸관찰일기

by Eunhee Cho

정돈되있던 머릿속이 헝클어지는 날. 어제아침부터 그럴 낌새더니 역시나 오늘.

이게 좀 말이 안되는거 같으면서도 사람의 에너지에 영향을 받는다. 누구를 만나면 나도 좋은 에너지가 되고, 또 누구를 만나면 그렇지 못해서 마음이 혼란스러워진다. 이해관계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오히려 이 아이는 또 만나서 뭔갈 해야하는데, 그 에너지 땜에 내키지 않기도 하다. 그런거 따위 신경쓰지 말자 그게 뭔 근거 없는 선입견이야 생각하려해도 자꾸 만나기는 피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뭐 타인의 에너지만 탓할건 아니지. 내 에너지 아니 누구의 에너지도 고정되어있진 않다. 매일 매시각 바뀔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영향을 받지 않고 강건한 마음 상태가 혹은 그 영향을 받으며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한 거. 라고 나는 잘 알고 있지만 그게 아는거 처럼 쉽지는 않다.

날씨나 타인의 에너지 탓 하지 말고, 그런거 느끼지 말고, 생각 많이 하지 말고...

내 마음의 조종자는 나...


아 원래 내몸관찰일기 쓰려 했는데

사실 이 매거진은 원래 내몸관찰용으로 쓰려다가 내 마음도 관찰해야지 싶어서 나관찰일기가 된 것.


내 몸의 문제는 두가지 인데

간단히 무릎 슬개건염과 신경주사 부작용으로 인한 목부터어깨견갑골의 불편함

1.무릎은 엄청 아픈건 아니지만 계단 내려갈때아프고 바닥에 무릎을 대는건 오 노!

병원주사 치료는 할 생각이 없고 소염진통제는 위를 망가뜨려서 끊었다. 남은건 운동. 필라테스 강사들이나 내가 직접 스터디한 것들을 종합해보면, 장요근과 뒷쪽 햄스트링부터 엉덩이근육 운동이 필요한 듯.

2.신경주사후 목부터 견갑골주변으로 근위축이 왔고 그때 견갑골 위치가 몬가 달라진거 같다. 그러면서 척골신경 지나는 쪽을 누르는지 등이 닿으면 약지 새끼 손가락을 구부리는데 당기는 느낌. 연정이 말로는 견갑골쪽에 근육이 없이 힘이 달리는 증상이라는데 어쨋건 뭐가 됬든 어깨스트레칭, 견갑골 근육을 잡아주는 운동이 필요할 것 같다.


매거진의 이전글201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