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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은화 Jan 08. 2022

글을 쓰는 이유

Make a samll success frequently

왜 글을 쓸까?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직을 한 후, 2020년에 하려 했던 것 중 글 쓰기를 지속하지 못했다. 가끔 브런치 앱에서 '작가님의 글을 못 본 지 XX일 되었다'는 푸시를 받긴 했지만 다시 어느 정도 실무를 해야 하는 포지션으로 돌아온 후 몸이 생각보다 말을 듣질 않았다.


어느 정도 회사에 적응도 되었고, 결정적으로 작년 연말 코로나 확진으로 장시간 집에 있다 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들면서 다시 글을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시간이 지나가면서 생각이 휘발되는 것을 원치 않기도 하고, 떠오르는 생각을 좀 더 가다듬고 싶어서였던 것 같다.


꾸준함을 위해 필요한 것

이직이라는 이벤트가 있긴 하였지만 현재 회사가 손가락 하나 까딱 못할 만큼 바쁜 곳은 아닌지라 마음먹으면 그간에도 몇 자 끄적임은 할 수 있었건만,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기만 해서 그간의 시간이 좀 아깝다. 게으름이 가장 큰 원인이겠으나, 최근 신수정 님의 '일의 격'이라는 도서를 읽다 보니 지난 글들은 작성에 너무 큰 공을 들인 실수를 한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글 쓰기를 짧게/정기적으로 하면서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작은 시도와 성공은 육아, 직원 코칭, 자기 계발, 신규 사업 등 새로운 학습과 경험의 시도가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효과적이고 생각해 보면 일하면서 항상 시도하는 부분이었는데 자신에게는 적용을 잘 못하고 있었다.


물론 브런치 글은 소셜미디어에 비해서는 그래도 좀 더 정제를 하는 공간이라는 개인적 생각이 있으니 주제를 가다듬어서 작성은 하되 보고서처럼 쓰지는 말아야겠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과 기록을 돌이켜 보는 것도 하나의 목적이니 향후 돌이켜볼 때의 즐거움을 위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적으려고 노력해야겠다.


참고 도서: 일의 격

(신수정 저, 턴어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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