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암호화폐 그리고 금융

금융 포용과 금융 배제

by 십일월

2019년 봄에 쓰다가 중단하고 저장하고 발행하지 않았던 글.


2017-2018년에 엄청난 시간을 보내고 블록체인의 뜨거운 환상에 발을 담갔다가 놀래서 누군가는 사라지고 누군가는 묵묵해졌던 때. 너무 희망적이었던가 갸우뚱하면서.. 저장해 뒀던 그 때가 새롭다.


삭제할까 고민하다가 기록으로 남겨둔다.







2017년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내게 믿기지 않는 현생을 보여 주었다. 완벽한 J커브. 몇 년 내에 암호화폐 이용자 수가 현재 인터넷 이용자 수보다 많아질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 인구의 58%가 인터넷을 이용하는데 (약 44억 명) 전 세계 암호화폐 이용자는 약 1억 3900만 명이다. 2017년 이후 지금 7배 증가했다.


바이낸스 CEO인 장펑 자오는 암호화폐 사용자가 앞으로 300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이 수치는 암호화폐 이용자 수가 인터넷 이용자 수보다 많아지는 숫자다. 미래의 금융은 디지털로 전환될 수밖에 없기 때문 암호화폐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경제, 금융에서 소외될 것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X)가 가파르게 진행될수록 디지털 소외자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을 보면 유추할 수 있다.


핀테크 마케팅을 통해 느꼈던 점은 의외의 크립토 소외 계층은 중산층일 수 있다는 점이다.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연령층의 중산층은 가장 보수적이고 경계심이 많다. 나이에 상관없이 부유층은 부의 확장에 가장 관심이 많기 대문에 부가 입증이 된다면 가장 많은 자산을 암호화폐로 이동시킬 가능성이 크다. 이것은 부의 편중을 더 심화시킬 것이다. 중산층보다 약간 아래 지식층이 기회를 가진다면 신중산층이 될 것이다.


디지털 혁신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고 미래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향후 5년의 기회를 누군가는 잡을 것이다. 미래 금융에서 자신을 소외시키지 않도록 핀테크와 블록체인(암호화폐)은 예의 주시해야 할 것이다. 디지털 금융으로 탈바꿈하면서 금융이 재편된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무엇에 의해 모두의 미래가 바뀔지 모른다. 다만 그 사이에 정말 심각한 불균형이 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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