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십일월 Nov 18. 2019

세상은 내리막이 아니다

도서,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직장 말고 '일'

우리는 '일'에 관심이 많다.

직장에 대해서는 경건한 마음을 가지지 않아도 '일'에 대해서는 진지하고 경건한 마음을 가진다. 본능적이다. 더 이상 직장을 생존의 터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을 할 수 있는 모든 곳은 생존의 터전이 되어가고 있다.


일 말고 '성장'

20대부터 시작한 직장생활. 직장을 통해 성공의 모습을 꿈꾸다가 어느 순간 맞이한 창업. 이후 투자, 제품 기획, 개발, 세일즈, 앵벌이, 사무실 취식, 사기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직장에서는 절대 겪지 못할 성장통을 겪었다. 직장생활로 돌아갔다가 다시 창업을 한 지금도 계속 커리어 고민을 한다. 직무의 확장과 스스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확실히 이때부터는 일에 대한 개념에서 성장이라는 키워드가 주를 이뤘다.


성장 말고 '삶'

마케터로서 대표로서, 회사 임원으로서 그리고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위치의 전환은 계속 있어 왔다. 대기업이 제공해 주는 안락한 성장 교육과 조언은 없었다. 스스로 극복하고 만들어 나가는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나에게 일의 개념을 삶으로 바꿔주고 있었다.


삶의 변화

직장의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그렇지만 세상은 내리막이 아니다. 일은 성장이기도 하고 삶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 그저 스스로 꾸준하게 갈고 닦으며 갈 길을 찾는 것. 그리고 그 길을 걷는 일.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결정하고 거기에 맞춰 나의 성장과 일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해 볼 수 있다. 일은 삶이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그 사이에 연속하는 생명이 존재한다. 우리는 연속성 가운데 성장과 삶을 만들어 간다.







매거진의 이전글 죽기 전에 후회하는 10가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