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가까워지는 헬스케어 -펠로톤과 토날
펠로톤의 주가
2012년 창업 후 같은 해 46억 원 첫 투자를 받고 2014년 2015년 연속해서 추가 투자를 받았다. 2017년 유니콘 대열에 합류. 약 4천억 원 2018년 6천6백억 원을 투자받은 후 2019년 2월 IPO를 준비한다. 회사 가치는 9조 6천억 원이었다. 그러나 같은 해 9월 IPO 시가 총액이 떨어졌다.
몇몇 걸려 있는 소송이 해결되는 게 쉽지 않아 보이는 것과 펠로통의 실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란 때문에 향후 주가 상승에 부정적인 의견이 존재한다.
OTT 사업
코로나로 인해 넷플릭스와 같은 ott의 매출이 증가했다. 그러나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보기 어렵다. 코로나 때문에 우리 미래의 일상이 앞당겨진 것이라고 생각하면 성장할 일만 남지 않았는가.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유무형의 콘텐츠. 디지털 옷을 입은 사용자의 소비 방식. 디지털 경제 구조를 가진 사업체들의 매출은 성장할 수 밖에 없다. 그 중... 피트니스 센터와 같은 집합 형태의 사업장의 매출은 하락하고 반사 이익으로 펠로톤의 주가가 상승했다. 그러나 펠로톤은 기존 OTT 사업자의 미래와 다른 점이 있다.
펠로톤 사업 모델
펠로톤은 1) 스피닝과 러닝머신 같은 기기에 모니터를 달은 기구를 판매하고 2) 모니터를 통해 수업을 스트리밍으로 제공(넷플릭스처럼)하여 월회 원비를 결제하게(구독) 하며 3) 운동하는 이들을 펠로톤 커뮤니티로 운영한다.
펠로톤의 비즈니스 모델은 버티컬 콘텐츠 플랫폼에 가깝게 보인다. 운동 기기는 가정용으로 판매를 시작해서 상업용으로 확대 판매를 하고 있다. 펠로톤은 수익을 높이기 위해 운동 기기를 제외한 콘텐츠 플랫폼을 강화하려고 한다. 펠로톤이 커뮤니티 조성에 힘을 싣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상상할 수 있는 이유이다.
펠로톤의 생존
펠로톤의 구독 모델은 유튜브, 넷플릭스 같은 ott 사업자들과 같은 경재사들의 진출이 용이하며 제품의 가로 확장에 있어서 어렵거나 한계가 있다고 보인다. 취약한 구독 모델의 환경적 구조 때문에 펠로톤은 커뮤니티가 장기간의 사업의 유지에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펠로톤 가치를 논하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펠로톤은 콘텐츠 플랫폼으로써 성장을 해야 한다. 그러나 넷플릭스 사례를 통해 알다시피 콘텐츠 유통과 제작 시장의 구조는 이미 달라진 지 오래다. TV나 케이블이 아닌 유튜버나 아프리카, 틱톡 등 개인 방송을 하는 크리에이터와 전문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관리하는 기획사가 존재한다. 기획사는 버티컬 콘텐츠만 기획하지 않는다. 음식, 연애, 자동차, 쇼핑, 화장품, 운동, 다이어트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사람들은 집에 있는 러닝 머신에 스마트 패드를 올려놓고 운동과 다이어트 채널을 구독하거나 해당 채널의 라이브 방송 참여를 할 수 있다. 다양한 경쟁의 형태와 경쟁사가 존재하고 쉽게 시장 선점을 빼앗길 수 있다. 콘텐츠 플랫폼으로 구독 모델을 가능케 하는 것이 커뮤니티이다. 이 커뮤니티를 유지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수익을 계속 넘어선다면 사업의 지속성은 가져가기 어렵다.
펠로톤은 비즈니스 모델에 앞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통해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는 방법과 매출에 대한 판매 제품의 전략을 구축하는 등으로 타개책을 고려해 본다면 주가의 상승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토날
펠로톤으로 뜨거웠던 작년이 지나고 토날이라는 회사가 눈에 들어왔다. 펠로톤이 2012년에 창업한 것에 반해 토날은 2015년에 창업했다.
펠로톤이 디자인과 커뮤니티 등을 통한 엔터테인먼트 요소에 중점을 두었다면, 토날은 운동 기구 자체에 있어 한 차원 끌어올린 회사라고 생각된다. 운동 역학과 저항성 운동 같은 운동의 원리를 데이터화 하여 고안, 토날의 운동 기구 자체는 사용자가 운동을 하기 위한 기구이자 개인의 운동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계이다. 기계는 사용자의 운동을 관리하고 제어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고 머지않아 AI의 도입이 상상이 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더욱이 기술과 기능을 갖춘 운동기구의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인 것 또한 특징이라고 보인다.
구체적인 개인의 운동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계라는 점은 매력적이지만, 아직 사용자들 간의 커뮤니티가 형성이 되어 있지 않다. 앞으로 좀 더 많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볼 수 있도록 공급처를 늘릴 계획이라고 하니 많은 사용자가 기계/기구를 사용할수록 운동이라는 특정한 데이터를 가진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펠로톤보다 헬스케어 시장에서 토날의 제품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 앞으로 토날의 움직임에 좀 더 관심을 가져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