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플랫폼 혹은 물류 데이터의 가치와 비즈니스의 미래
과거 제조 기반 산업이 우세할 때는 물류는 산업으로 분류되었지만 IT(ICT)가 발달하면서 독립된 산업이 아닌 이커머스의 하부로 흡수되거나 중계 서비스로 전환하여 IT 회사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역할과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물류 분야는 계석 발전하고 혁신을 만들어내야 할 부분이 아직도 많다.
그중에 중계 형태의 사업 (쉐어링)이 가장 낯이 익다. 중계 형태는 모바일 기반 IT 서비스로 B2C 시장 파급력과 일반 사용자에게도 친화적인 형태이다. B2B 역시 이커머스나 우리가 쉽게 접하는 용달, 화물 등에 적용이 되어 익숙한 편이다. 생활 곳곳에 물류는 깊이 들어와 있지만 혁신적인 형태는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어떤 시장 진입 전략을 펼치느냐 혹은 마케팅, 홍보 전략에 따라 흥미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제조 기반의 경제속도를 늦추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향후 2~3년 동안은 제조 중심의 시스템은 일시적 마비와 과도기를 거쳐 디지털화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 또한 이 시기에 노동의 병목 현상 역시 동시에 발생하기 때문에 인력의 디지털 교육과 재배치가 기업의 활로 모색에 중요한 지점이 된다.
이커머스는 혁신이 요구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었다. 최근 모든 환경은 혁신에 대한 압력이 거세지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AI는 이커머스 사업 효율을 돕는 자동화와 가속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사용자와 연결 지점에 있는 배송과 결제에서 아직까지 혁신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 두 가지를 해결하는 곳이 이커머스의 플랫폼화, 즉 아마존화를 이룰 것이다.
아마존화 혹은 플랫폼화란 단순히 사용자를 중계하는 중계 서비스 차원을 넘어 산업을 중계하는 거대한 자본과 산업의 중계를 뜻한다. 아직 상상하기 이를 수도 있지만 쿠팡도 네이버가 혹은 카카오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나 있어야 하는 물류
물류 산업은 수송·보관·하역 등 전통적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 물류 기업부터 기업 전반의 물류 활동을 일괄 위탁받아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전문 물류 기업, 최근에는 전국적인 택배망을 통해 이커머스 물류를 수행하는 택배 기업부터 생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스타트업까지 매우 매우 다양하다.
초중량 단위의 수송부터 TV·냉장고·휴대전화 등 정보기술(IT)의 제조 원료의 공급, 완제품의 배송, 지역 농수산물까지. 물류를 공급망이라고도 부르는 이유다. 물류 사업은 거대한 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화물은 육상운송업과 기타 운송 서비스업을 살펴보면(수상과 항공은 제외) 화물자동차운송업과 화물주선업 그리고 택배업으로 나눠볼 수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택배업은 전국적인 택배 터미널, 분류 장치, 전용 차량, 조직망, 정보 시스템 등을 갖춰야 하는 자본집약형 장치산업이다.
택배는 소형·소량의 물품을 도어 투 도어로 이동시키는 사업으로 운송과 물품 인도를 포함한다. 이 택배 시스템은 2PL(Second Party Logistics: 물류 계열사를 통해 처리)과 3PL(삼자물류)가 아직까지 주를 이룬다. 특히 제삼자 물류가 각광받고 있는데 이는 화주가 A-Z까지의 모든 과정을 일정 기간 이상 총괄 위탁하는 것이다. 신규 커머스 사업자는 대기업처럼 2PL을 구축할 수 없기 때문에 제3PL 방식과 더 나아가 4PL 역시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물류는 망 구축 사업
물류 스타트업은 대형 이커머스와 지금 당장 협력이 가능하다. 물류 스타트업이 안된다고 하지만 아무도 안 해서 오히려 강력한 한방을 가진 물류 스타트업이라면 흡수합병 아이템으로 매우 뛰어나다. 작지만 효과는 톡톡히 할 것 같은 물류 스타트업을 눈여겨보자.
https://medium.com/tradecraft-traction/30-logistics-startups-you-should-know-bf1bdcf675b8
[참고 글: 물류 테크 1 https://bit.ly/33eIS0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