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P형 인간의 휴가

누구에게나 휴식은 꿀이지만 INTP에게 휴식은 오아시스 같은 존재이다. 사람 속에서 에너지를 얻기보다 멈추고 혼자 잠시 있다가 새로운 환경을 탐험하고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면 새로워진다. 파란색이 넘쳐나는 바다 혹은 초록이 넘쳐나는 산 혹은 알록달록한 식물이 많은 자연 정원 등.

신기하게도 INTP에게 효율은 중요해서 쉴 때에 정해진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것들을 뽑아서 효율적으로 경험하기 위해 최적의 것들을 찾는다. 지쳐 있음에도 그런 에너지는 기대감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험을 맞이하기 위해 생각하고 최소의 시간을 들이기 위한 노력 한다. 휴식하는 시간의 만족도를 높이려고 압축적으로 시간관 경험을 조합해본다. 휴가 중에도 여행 중에도 충분히 쉰다. 알차게 휴식하는 와중에도 여유로운 시간을 인위적으로 배치한다.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때를 위해 휴식 중에 또 휴식을 배치한다.

휴식을 위해 바쁘지만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라 환기된 에너지이다. INTP는 쉼이나 휴식보다 쉼을 위해 고안하는 이런 구상 자체를 즐거워하는지도 모르겠다. INTP는 계획적이지 않으면서 계획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