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 도입으로 배달앱 시장 확대
지난 몇년간 O2O 서비스가 어려움을 겪어 왔던 이유는 수익모델의 취약점 때문이다.
그 이유는 첫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엮는 플랫폼 사업자로써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통해 수익모델을 찾으려고 하다 보니, 이해 관계자들의 구조의 복잡성으로 데이터 활용이 어렵다는 것이다.
둘 째는 이해 관계자가 많음으로 발생하는 비용이다.
그러나 모바일 결제 기술의 고도화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 하고 있다.
http://www.hankookilbo.com/v/89c062dd8d724773a1a9fb467df1a809
- 데이터의 활용
국내 배달음식 시장은 15조원 규모로, 앱 사용율은 20~30% 수준이다.
주문자와 배달업체를 연결하는 배달앱에서 자체 결제기술을 도입한다면 앱내 결제로 현재보다 사용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용자의 데이터 - LTV 추적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수익 모델의 발굴에 데이터의 활용이 구체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생각된다.
- 비용 절감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들의 합의와 매장 고객들의 추가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됨에 따라,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없어진 셈이다.
- 모바일 결제가 의미하는 것
2000년대 이후 인터넷 상거래에서 결제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시장이 급성장을 했고 10여년 이후 모바일 커머스가 생겼고 모바일 커머스의 성장 속도는 인터넷 커머스보다 가파르다.
불과 2년 전 모바일 커머스에서의 화두는 상품을 얼마나 잘 볼 수 있도록 배열하는 UIUX였다. 이를 통해 고객 구매율 증가와 리텐션 반복 구매 증가 등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모바일 커머스의 가장 핵심 과제는 '모바일 페이'이다.
자체 페이를 사용하는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이는 이유는 모바일 페이의 강력한 lock-in 효과, 즉 고객을 잡아 두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달음식 시장에서 모바일 결제가 의미하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된다.
배달앱은 커머스가 아니다. 그러나 플랫폼의 페이 사용자가 많아지면 이는 곧 다른 산업으로 확장 가능하며 이는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 플랫폼의 확장으로까지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업계 1, 2위를 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의 활성화된 충성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지가 무척 궁금하다. 충성고객의 보유가 시장에서 반전을 줄 수 있을까 해서.
[참고 글]
동전의 시작부터 핀테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