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그리워서.
사진첩을 들여다 보고.
기다리다.
연락이 없는 전화기를 보고.
나를 보고 싶어 하는지-
한참 궁금하다가.
직장인 급여날 기다리는 듯.
날짜 세는 시간은 더디 가고.
구름 속 숨은 달처럼
마음마져 숨어 버렸을까.
시간을 세느라 지친 어깨
작은 바램 하나 안고.
쓰러지듯 잠을 청해 보고.
그렇게 긴 하루가
또 지나갑니다.
시와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