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져버릴 것 같은 순간은 앞으로도 여러 번 겪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주위 사람이나 사물로부터 용기를 얻으면 된다.
모두들 그렇게 힘을 내고 살아간다
- 오쿠다 히데오, 공중그네
혼자서 모든 것을 견디어내야만 할 때. 그럴 때가 있다. 외로울 수도 있고 힘들 수도 있다. 혼자이기 때문에 무너지기 쉬울 수 있다.
고개를 들고 눈을 감고 잠깐 심호흡해 본다.
높고 파란 하늘 가운데 빛나는 햇살
내 주변 사람들과 회사의 공간
거리의 버스와 지하철
편의점과 가로수
모든 것은 그대로이다. 그대로인 그 모든 것이 가끔은 나를 따뜻하게 위로해줄 때가 있다.
힘들 때에도 한결같은 주변
그렇게 힘이 나기도 하고
그렇게 위로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