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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마음을 먹고 다짐을 하고
그래도 잊혀질 수 있다
마음을 먹고 또 다짐을 해도
잊혀진다는 건 버려지는 게 아니다
단념과 포기가 아니다
뜻대로 되지 않아
계절이 수차례 지나 오래되어
다짐했던 것들이 맹세했던 것들이
잊혀지기도 한다
잊혀진다고 해서 사라지는 건 아니다
물속에 가라앉듯 보이지 않을 뿐이다
마음을 간직하는 건 아름다운 일이다.
그런 마음 몇 가졌다는 건
참 따뜻한 일이다
시와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