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하늘처럼
구름이 지나가고
시간도 지나가고
사람도 지나가고
사랑도 지나가고
흐르는 자연처럼
흐름을 바라보고
그대로 두다보면
언젠가 다시내게
돌아오는 그시간
그장소와 그기억
자그마한 변화에
눈감고 귀를대고
고개젖혀 바라본
어느새 다른우주
우주가 움직였나
내가 찾아간건가.
2014. 8. 3 노트
시와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