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사를 마중물 삼에 글 쓰는 쓰담홍입니다.
쓰담쓰다는 나와 ♡♡이 되는 곳입니다.
쓰담님들에게
나와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요.
제가 필사하면서
나와 만나보니깐 참 좋더라고요.
'나는 뭐든 괜찮아!'했어요.
쿨 한척하며 웃고
다른 사람에게 나를 양보하고
질질 끌려다니고
화가 나면
화가 나는 나를 못났다고
책망하고 외면하면서요.
무슨 일이 잘 안되면
내가 못난 탓이라 여기고
자존감이 쭈굴이었지요.
그러다 번아웃이 왔어요.
그때,
살아보겠다고
책을 읽고
필사를 시작했어요.
모른척했던 내가
자꾸 나에게 말을 걸어요.
처음에는 불편했어요.
외면하고 싶었고요.
그런데 쓸수록
만날수록
나를 알아가는 것 같고
알고 싶어졌어요.
용기를 냈죠.
매일 필사하고 단상을 쓰며
나를 만났어요.
서서히 친해지고
점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나에 대해 잘 알게 되더라고요.
나와 나가 점점 절친 이되어가는 거죠.
마음이 고요해지기 시작했어요.
이런 마음을
함께하고 싶어요.
매일 나와 대화를 나누며
나와 친해지는 시간 함께해요.
이게 쓰담쓰다에서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ㅡ
쓰담쓰다 완주하면 선물을 드려요.
그런데요.
완주하라고 막 등 떠밀지 않아요.
"할 수 있는 만큼 하세요."
쓰담님들이 지금 어떤 길을 걷고 있는지 잘 알 수 없어요. 태풍 속인지, 산 속인지, 꽃 밭인지요.
대신 한 가지는 꼭 말씀드려요.
"양은 중요하지 않아요. 매일 딱 한 줄, 나를 위한, 나를 만난 흔적 한 줄이면 충분해요." 라고요.
작게 꾸준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이 작은 한 줄이
오늘을 지낸 내 역사인걸요.
그것이 차곡차곡 쌓여 나에게 무언가 말해 줄 거라 믿어요.
그러니 우리, 매일 자신을 향한 한마디 꼭 해줘요.
좋은 문장이, 필사가 그 한 줄의 마중물이 될 거라 믿어요
"쓰담쓰다는 나와 절친이 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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