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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보 Feb 07. 2018

2017년 12월의 어느 날

버스에서 내려서 집으로 들어가는 짧은 시간에 올려다 본 하늘은 너무 고요하다. 걸어가는 그 짧은 시간동안 머리속에서는 달무리를 색연필로 칠하는 장면이 타입랩스마냥 돌아가서 결국 다시 나와서 사진을 찍었다. 실제로 그린 그림은 상상과는 많이 달랐지만 오늘 그리고 싶은 그림이 있었고 그 그림을 그렸다는 것이 감사한 하루였다.


-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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