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터로 그리기
페인터 6주차 과제 (https://brunch.co.kr/@eunjeong-wui/13) 를 그렸던 작업과정입니다. 주인공인 북극곰 보다 배경을 더 재미있게 그렸던 것 같아요...ㅎㅎ
흰 배경에는 북그곰의 털이 잘 안보일 것 같아서 배경에 먼저 색을 넣어주었어요. 핑크색 곰을 생각하고 있어서 배경은 하늘색계열로 칠해보았습니다. (로즈쿼즈와 세레니티일까요?)
2B pencil 로 북극곰을 스케치했는데 앞발을 너무 대충 그렸나봐요. 완성하고 나서도 앞발이 어색하더라구요...ㅠㅠ
동물의 털을 묘사하기전에 몸통에 전체적으로 색을 칠해주었어요.
중간 중간 스케치 레이어를 끄면서 눈, 코, 입을 그려주어요.
귀의 안쪽 부분까지 진한색으로 표현되는 부분은 동일한 컬러로 칠해주었어요.
털을 표현하기 전에 털의 방향을 먼저 생각해봤어요.
이제 부분 부분 영역을 나누어가며 털을 심어줍니다. 넓은 면적이 언제 끝나나 싶었는데 무념무상 반복동작으로 털을 그리니 생각보다 금방 끝났던 것 같아요.
진한 털 표현은 끝났어요. 너무 밝은색 털은 안보일까봐서 살짝 진한톤으로 칠했더니 또 너무 진한 핑크곰이 된 것 아닌가 싶지만 동물의 털을 묘사하는 연습을 했다고 위안하면서 다음 단계로 가봅니다.
두번째는 하이라이트 부분에 좀 더 밝은 색 털을 심어주었어요.
포인트로 넣으려고 했는데 칠하다보니 거의 90%를 차지한 것 같은 기분이...
다음엔 가장 어두운 부분을 표현해주었는데 그라데이션이 자연스럽지 못해서 어색해보이네요 ㅠㅠ
수채화 브러시까지 동원했는데도 영...
핑크핑크하지만 딴딴한 몸의 북극곰 느낌이라고 생각해야겠어요 ㅎㅎ
마지막으로 손과 발 사이를 좀 더 진하게 표현해주고 북극곰은 마무리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여기서 끝내려고 했는데 배경이 좀 어색해서 몇가지 요소를 넣어보기로 했어요.
북극이니까 얼음과 빙산을 넣어보려구요.
동화일러스트 그릴 때 사용했던 꼴라주 기법을 이용하여 배경에 사용했던 이미지를 조각조각 오려서 붙여놓았어요. 형태를 나누어두면 나중에 음영을 넣을 때 편하더라구요.
처음에 칠했던 배경색은 얼음이 되었으니 이제 진짜 배경을 칠해볼께요. 북극의 밤하늘과 바다느낌으로 그라데이션을 넣어가며 색을 칠해주어요.
별도 칙 뿌려주고 바다에 반사되는 별도 표현해주고... 이때가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빙하는 각이 진 부분은 어둡게, 빛을 받는 부분은 밝게 칠하며 조금 입체감을 주어봤어요.
얼음들도 마찬가지로 음영을 칠해주면 완성이에요. 그런데 얼음 조각이 작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아까 그려둔 핑크 북극곰을 다시 꺼내서 위치를 조금 조정해주고 그림자도 넣어봤어요.
이번엔 까먹지 않고 싸인까지 넣고 완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