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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갬성개발자 Feb 09. 2021

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청년 필독서로 지정하겠습니다,,,

나는 작가님이 누구신지 잘모르지만

리디셀렉트 1위라서 읽었다. 1위는 역시 이유가 있나보다.


1. 글이 정말 깔끔하다.

주로 오디오북으로 들었는데 글을 깔끔하게 쓰셔서

귀에 쏙쏙 들어왔다. (이거 쉽지않다,, 오디오북 집중안되가지구 눈으로 보면서 듣는데 이 책은 귀로도 거뜬했다. 글을 진짜 깔끔하게 쓰신 것이다)


2. 청년들이 자신과 같은 시행착오와 외로움을 겪지 않길 바란다는 그는 냉정해보이는 문체로 글을 썼지만

그의 글은 너무 따뜻했다.


3. 책과 영화를 많이 보고 대학생 시절의 가난부터 지금의 암투병까지 실제로도 다양한 고난을 겪은 사람이셔서 그런지 삶에 대한 성찰과 지혜가 남다르다.


4. 그의 경험 + 책 + 영화 + 그가 만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다채로웠다.

특히 여러 이야기를 통해 피해의식이 점점 커지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에 대해 알게 되었다.


5. 우리나라 모든 청년들이 쿨내나게(?) 살아가길 기도한다.

만약에 금지 / 피해의식 금지 / 이미 일어난 일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 잘하기 / 상처는 상처고 인생은 인생이다 /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기 / 인간답게 살기 / 살기 


6. 깜깜한 터널 속에 있는 있는 것 처럼 힘든 이가 보이면 이 책을 꼭 건네주리라.



정말 좋았던 문구.



리디북스앱에서 캡쳐했습니당...!


유명한 기도문.

금주협회에서 사용해서 유명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억해야겠다,,



그리고 1984에 나온

유명한 문구가 정확히 이해는 안되지만 인상깊었다.



이 영화도 정말 충격적이고 인상깊었다,, 엉엉,,

나도 누군가가 힘들때 폭풍 공감만 해주는게 아니라

유익한 말을 해주고 싶은데

차갑게 느껴질까봐 걱정된 적이 있다.


근데 뼈때리면서도(?) 따뜻하면서도 유익하게 위로해주는 것이 참 멋졌다.....!!



마지막까지 감동,,,


마지막 페이지가 '살아라' 인데 깊은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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