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by 갬성개발자

영국 음식 맛없다고 소문이 자자한데,

음식에 대한 기대를 안하고 가서 그런지 몰라도 괜찮았다.

(영국인들도 셀프 디스할때 British Food를 이야기한다..풉.)



# 화이트 아메리카노

영국에서는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우유 넣을 건지를 물어본다.

"with milk?" 로 물어보는 곳도 있고

"black or white?" 로 물어보는 곳도 있고

안물어보고 그냥 우유넣어주는 곳도 있다;;


화이트 아메리카노라는 말이 귀여워서

"Could you give me a white americano?" 로 자주 주문했다.

(다른 사람들 주문하는 것 보면 with milk를 대부분 쓰심)


사실 처음에는 아메리카노면 아메리카노고, 라떼면 라떼지

물과 우유를 왜 섞나;; 했는데 한번 먹어보고는 부드러우면서 무겁지 않은 화이트 아메리카노에 빠져버렸다.


사진이 이것밖에 없는데

이때만해도 나혼자 꿋꿋이 밀크를 안넣겠다고 할때이다.





# 선데이 로스트

이름그대로 일요일에만 먹을 수 있는 선데이 로스트!

(모든 식당이 그런 지 모르겠으나 내가 간 곳은 일요일에만 주문가능했다.)


선생님 중 한분은, every 일요일에 예외없이 엄마가 선데이 로스트 해주신다고 했다.

피쉬앤칩스보다 훨씬 영양가있고 맛있다.





# 콘월식 파이

빅토리아 역에서 맛있는 냄새를 따라가니 cornish pasty 였다!

아침에 갓구운 것을 정신없이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래서 사진이 없는 것 같다.

너무-너무-맛있었다!



'콘월' 지역에서 유명한 건데 런던에 그렇게 많이 파는 것 같지는 않아보였다.

영국음식 맛없다고 디스하면 이걸로 방어가능하다.



#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맛있는 것 모음이므로 맛있을 수 밖에 없다.




# 스콘 / 티

클로티드 크림을 스콘과 같이 먹는다.

- 옥스포드 캠퍼스 내부 카페

- 대영박물관 근처 티앤터틀

- 웨스터 민스터 사원 내부 카페


순서의 사진인데, 옥스포드에서 먹은 게 제일 맛있었다.




# 애프터눈티

영국에서 애프터눈티를 2번 먹어보니 (대학생때, 여기와서)

사실 충분히 예상되는 맛이여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에서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 분위기

- 테마 (ex. 찰리와 초콜릿공장, 해리포터 페마 애프터눈티)

- 아래 오른쪽 사진처럼 버스투어를 하며 먹는 애프터눈티

같은..?


우리는 티앤터틀에서 애프터눈티를 먹었는데, 2,3 층은 맛있으나 1층 케이크가 우리 스타일이 아니였다..



애프터눈티는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참고로 애프터눈티 검색 & 예약 사이트도 있다.

https://afternoontea.co.uk



# 피쉬앤칩스

대학생때 런던에 갔을 때, 버로우 마켓에서 먹었던 피쉬앤칩스가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갔다! 상받은 곳!




그리고 노팅힐 갔을 때, 어떤 펍에서 먹었다.



피쉬앤칩스는 느끼해서 전부 다 못먹겠다;;



# 스테이크

스테이크가 무난해서 그런 지 많이 먹었다. 플랫아이언은 3번이나 갔다.

(민트음료, 시금치~~사이드 메뉴 맛있다)

여러 지점이 있지만, 코벤트 가든의 플랫아이언을 추천한다.

다른 지점보다 아이스크림 퀄리티가 더 좋기 때문이다. (쫀득한 젤라또에 달콤 초코가루~)


웨이팅이 만만치 않은데, 코벤트 가든의 버스킹이나 거리 공연을 보면서 기다리면 좋다.

수요일 8시 쯤에 갔을 때 웨이팅이 2시간 이여서 포기했는데,

오히려 5,6시에 가는게 덜 기다렸다. (3,40분)



다른 스테이크 집들은 not bad 였다!



# 소호 / 코벤트 가든

소호에 가면 인스타 갬성 카페, 맛집들이 많다.



코벤트가든에 가면 눈, 귀, 입이 다 즐겁다.

맛있는 식당과 디저트 가게들, 그리고 거리 공연들이 많다.






# 영국 외 음식

다양성의 나라 영국 답게 외국음식을 파는 곳이 정말 많다.

마켓, 차이나타운 뿐만 아니라 길거리에 위치한 외국 식당도 많다.




예전에 교회였던 곳을 개조해서 여러 나라 음식 파는 부스들을 설치해둔 곳도 있다.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영국 외 음식 - 한식

물론 한국음식점도 있다.

찌개가 물맛이 나는 곳도 많지만 (이해해줘야한다. 일본인 친구들은 김치찌개 먹으면서 땀 뻘뻘 흘린다..)

두 식당은 인정!


첫번째. Arang Restaurant

외국인 친구들이 강추했는데, 인정이다. 한국인이 먹어도 맛있다. 구글 평점 4.4 인정.



두번째. 김치마마

한국인 친구들이 강추했는데, 그나마 찌개가 한국식이랑 비슷하다. 치킨도 맛있고 김치도 맛있다



--

그리고 엄청 인기많은 곳 분식!

핫도그는 맛있느나 떡볶이는 한국인에게 물맛에 가깝다..



# 캠든 마켓

홈스테이 큰아들분이 캠든 마켓에 다양한 나라 음식이 많다고 추천해주셨는데

가보니 다른 마켓에 비해 음식 종류가 더 많은 듯 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시식을 권하는 호객행위도 있어서 더 활발한 분위기이다.



나는 이거 먹었는데 맛있었다!




# 마트

외식 물가가 비싸지만 마트는 빵도 1파운드 밖에 안하고 식재료가 싼 편이다.

특히 나의 최애 파예 무지방요거트가 1파운드대라서 정도 밖에 안해서 정말 많이 먹었다 (우리 나라는 6000원)

그리고 다양한 과일 세트를 많이 팔아서 과일손질, 세척없이 간편하게 맛있는 과일을 많이 먹을 수 있다.



특히 아침에 갓구운 빵(1파운드) + 우유(1.25파운드) 를 함께 먹으면 너무 맛있다.

2.25파운드의 행복이랄까..

우유가 정말 너무 미치도록 신선하다!

(우유팩이 아예 없고 저 통이 가장 작은 사이즈이다.)


또한 에비앙 탄산수!!

이것도 1파운드 대였는데 너무 청량하다!




또한 마트에 퀼리티 좋은 식사들이 많아서 외식을 대체하기도 좋다!

(테스코 포케 맛있는 데 사진을 안찍었군..)






이전 03화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