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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wan Jul 25. 2022

매트릭스에 대한 소고

가상이 아니라 실제라고?

영화 매트릭스는 어떤 현실에 대한 은유로 해석했다.

우리가 실상 자유의지를 갖고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착각일 뿐. 우리는 억압받고 살아갈 뿐.  인간  삶에 내재한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삶의 조건에 대한 은유!!


그러나, 많은 대안 언론은 매트릭스의 인간 모습이 미래  사회  인간 모습이라고 한다. AI 가 지배하는 미래 사회에서 인간은 단지 건전지같은 에너지원처럼 쓰인다고 한다.


실제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의 내용에도 현대 사회의 기본 구성단위인 가족이 해체되고, 기계에서 아기가 태어나는 등 매트릭스에서  나타나는  모습이 유사하게 나타난다.


코로나 이후 갑자기 폭발한 이 대안미디어의 주장들은 마치 이 깜짝놀랄 미래사회에 대한 적응을 위한, 교육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 세계에서는 단 1% 만이 인간으로써의 특권을 누리며 산다고 하는데,

인간은 이대로 종말을 맞는 것인가?


무언가 세기말적 분위기가 느껴지는 요즘이다.


샤르트르가 존재의 부조리를 느꼈고 구토를 느꼇듯,  메트릭스의 네오가 혼란을 느끼듯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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