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트릭스는 어떤 현실에 대한 은유로 해석했다.
우리가 실상 자유의지를 갖고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착각일 뿐. 우리는 억압받고 살아갈 뿐. 인간 삶에 내재한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삶의 조건에 대한 은유!!
그러나, 많은 대안 언론은 매트릭스의 인간 모습이 미래 사회 인간 모습이라고 한다. AI 가 지배하는 미래 사회에서 인간은 단지 건전지같은 에너지원처럼 쓰인다고 한다.
실제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의 내용에도 현대 사회의 기본 구성단위인 가족이 해체되고, 기계에서 아기가 태어나는 등 매트릭스에서 나타나는 모습이 유사하게 나타난다.
코로나 이후 갑자기 폭발한 이 대안미디어의 주장들은 마치 이 깜짝놀랄 미래사회에 대한 적응을 위한, 교육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 세계에서는 단 1% 만이 인간으로써의 특권을 누리며 산다고 하는데,
인간은 이대로 종말을 맞는 것인가?
무언가 세기말적 분위기가 느껴지는 요즘이다.
샤르트르가 존재의 부조리를 느꼈고 구토를 느꼇듯, 메트릭스의 네오가 혼란을 느끼듯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