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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wan
Jun 11. 2023
평범한 행복
Anonymous 사진전
코코 샤넬처럼 금은보화와 사교계명사들과 화려하게 살 지 못할 바에야
평범하게라도
행복하게 살아야 하지 않나.
An
onymous
사진전은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행복에 대해 말한다. 가족들과
물놀이 간
사진 같은
어느 누구라도 보관하고 사진첩에 끼어있을 그런 사진들.
외국의 도시를 배경으로
아기들, 애완동물등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진들. 그러나 왠지 평범한 행복을 가장한 연출사진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가지게 된다.
송혜교의 남자 친구 드라마에서 나온 대사, 돈주고도 못 살 것. 평범한 집안의 행복,
그러나 평범하고 가난한 집은 행복하기가 더 어렵지 않나.
재벌가
집안이 우아할 것이라는 판타지처럼 평범한 집안이 행복할 것이라는 것도 판타지다.
영화 I am love에 나온 대사처럼 행복이란 단어는 사람을 슬프게 하는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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