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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wan Aug 29. 2020

영화 일기

   -  영화로 잠시 폭염을 잊다.

< 테넷>


* 어렵다. 길다. 돈이 많이 들었을 것 같다.

- 이 영화의 첫 시작인 오페라 극장에서의 테러 장면은 볼 만했고, 신선했다. 

  * 특히 좁은 굽어진 복도에서의 총격전은 관객에게 극도의 불안감을 선사한다.

- 음악이 계속 공포감과 불안감을 불러일으켜 영화 내내 불안했다.

- 악당이 케네스 브레너라니... 약간 놀랐음

- 여주인공이 <위대한 개츠비>에 나왔던 배우라니. 장신이 필요한 신이 있어서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192cm. 

- 인버전, 총알이 날아와서 박히고 사람들이 거꾸로 돌아다니고 정신이 없었다.

- 지중해 바다..(가고 싶다는 생각이 듦)

- 기타 북유럽(스웨덴), 우크라이나를 배경으로 하여 새로운 배경이 신선했다.

- 평행 우주, 시간 여행, 과거를 돌려서 현재를 회복하고 싶은 열망은 인간의 가질 수 없는 열망 아닌지...


< 남매의 여름밤>


- 이혼한 부모, 철없는 동생, 여주인공은 아버지의 사업이 망하자 할아버지 집으로 이주한다.

- 할아버지의 낡았지만 나름 정취가 있는 주택

- 가족들과 나누는 식사, 콩국수, 비빔국수, 잡채, 포도,  할아버지의 생일잔치, 모 하나 내세울 것 없고, 세파에 찌그러진 평범한 가족이나 나름 행복을 나눈다.. 그래 저런 게 인간다운 삶이지. 그러나 영화는 곧 현실의 가족의 모습을 그려낸다.  할아버지가 편찮으시고 거동이 불편해지자 아빠와 고모는 할아버지를 요양원에 보내고 집을 팔 생각을 한다... (어디서 사실 무서운 영화라고 했는데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다.)

- 한 소녀의 성장 영화/ 가족에 관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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