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드타운, 국립 박물관, 공원
프라하는 참 아기자기하다. 나는 동유럽 여행을 통해서 트램을 처음 타 봤다. 영화 비포 더 선 라이즈에서 에단 호크와 줄리 델피가 올라타서 별 별 이야기를 하는 그 트램 말이다. 도로가 엄격히 구분되어 빵빵 달리는 버스와 달리 시내 한가운데를 유유히 달리는 트램 덕분에 유럽이 더욱 낭만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트램은 매번 승차권을 보여줄 필요도 없다. (물론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을 경우 벌금을 물지만, 우리나라처럼 승하차시 교통카드를 일일이 꺼내야 하는 불편하여도 없을 뿐만 아니라 가끔 돈이 없거나 급할 때 승차할 수도 있다.--)
- 유럽 귀금속 등을 팔던 가게-
아무튼 트램을 타고 위로 10-15분을 가면 프라하 성을 갈 수 있고, 아래로 내려가면 프라하 중앙역 과 프라하 중앙 박물관등 관광명소를 만날 수 있다. 도보로도 1시간 이내 프라하 주요 스폿 관광이 가능하다.
아침 일찍 일어나 올드타운을 걸어본다. 아침의 프라하는 빛이 난다. (프라하라는 도시 이름도 낭만적이지 않나.. 사람과 이름이 어울리는 것처럼 도시의 이미지와 이름도 대개는 어울린다. 이미지가 이미 고착화돼서 그런가..) 올드타운의 극장과 상점들, 연두색, 분홍색 파스텔 건물들이 아침 햇살을 받아 빛나고 있다. 전시나 공연을 보지 못했는데, 체코어인지 영어로도 자막이 나오는지, 극장에 들어가 공연 감상도 했으면 좋았을 뻔했다. 호텔 티브이를 봤는데 다큐 등 수준이 꽤 높았다. 카프카나 밀란 쿤데라 등 세계적인 소설가를 배출해낸 나라이니 문화적 토양이 풍부한 나라이다.
국립 박물관 내부
트램을 타고 국립박물관에 가다. 국립박물관은 웅장하기보다는 고풍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천장 장식이 아름다워서 찍어봤다.
국립박물관 앞 바츨라프 광장
국립박물관 앞이 바츨라츠 광장이다. 바츨라츠 광장은 우리나라 광화문 광장처럼 정치적 역사적 함의를 띤 시민의 목소리가 울려나오는 곳이다. 개인에 침잠된 것이 아니라 원자같은 인간이 아니라 사회 공동체로 인간이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곳 광장의 역할 을 하는 곳이다. 체코와 우리나라는 비슷한 점이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일제 침략기 저항한 독립투사들이 있던 것처럼 체코도 독립을 위해 열렬히 싸웠던 민족이다.
국립 박물관 내부
바츨라프 광장(체코어: Václavské náměstí)은 체코 프라하 신시가지에 있는 광장이다. 체코 역사의 많은 사건들이 발생한 역사적인 장소이며, 현재에도 시위, 축하행사 등이 많이 열린다. 광장 이름은 보헤미아의 수호 성인인 바츨라프 1세 공작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프라하 역사지구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바츨라프 광장은 중세 시대에는 말 시장(Koňský trh)이었으나, 1848년 보헤미아의 시인 카렐 하블리체크 보로프스키(Karel Havlíček Borovský)의 제안으로 성 바츨라프 광장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