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하 단상/ 극장, 쇼핑몰, 인형가게들
올드타운에서 조금 올라오면 화려한 극장가와 쇼핑몰, 관광객의 시선을 모으는 아기자기한 기념품가게, 골동품 가게등이 골목골목마다 있다.
프라하 전철역에서 만난 영화 기생충 광고 :
타국에서 만나는 한국영화광고는 처음인 것 같다. 반가웠다. 프라하가 타국의 문화를 빠르게 흡수하는 문화적인 도시라는 것과 영화 기생충의 인기, 혹은 프라하에서 한국의 영향력을 반영하는 듯 하다.
아름다운 풍경과 풍부한 문화유적이외에 프라하 관광의 또 다른 메리트랄까? 저렴한 생활물가이다. 마트에서 커피, 과자, 초밥, 맥주등을 골랐는데 한국보다 저렴했다. 이전에 방문한 비엔나보다도 훨씬 저렴했다. 초밥과 컵라면, 맥주로 저녁을 대신하다. (이 마트 옆에 바로 한국 마트가 있어 컵라면등 쉽게 구할 수있다.) 프라하에서는 어느 도시에서 보다 한국인을 종종 만날수 있었는데 한국인의 프라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국립 박물관을 구경하고 바츨라츠 광장과 중앙역 공원을 지나 구시가지의 호텔로 돌아간다. 이제 공항으로 갈 시간이다. 오스트리아가 고답적인 아름다움이 있는 도시라면 프라하는 보다 자유롭고 보헤미아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시였다. 물가도 훨씬 저렴한 편이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여행지의 이 낮선 삶과 아름다움은 내 어딘가에 각인되어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