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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의 카페들. 처음 비엔나를 방문했을 때 1일 1 카페만 해도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다. 카페의 근원지라 불리고 100년이 넘는다고 하는 이 곳의 카페들은 다르다. 일단 크다.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 그리고 테이크 아웃 개념이 없고 옷을 갖춰 입은 웨이커가 서빙을 해준다.. 비엔나에도 소규모의 테이크 아웃에 셀프 서빙하는 카페도 있지만 역사가 오래된 전통적인 카페들은 대게 이런 특색을 갖고 있었다. 호텔 인근 파사쥬 사이로 이러한 이쁜 카페들이 있었다. 그 파사주에 있는 카페를 다시 가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모하느라 바쁜지 가지 못했다. 비엔나에 다시 가서 호텔 근처 화려한 파사주에 자리한 카페를 당당히 들어가 멍 때려야겠다.. 비엔나에 있는 동안 방문한 카페들...
첫 번째로 방문한 호텔 근처의 카페 (처음 인종차별 비슷당한 곳, 주문을 받지 않거나 하는 그런 소소한 예들.. 나갈 때는 인사까지 받고 나갔지만.ㅎㅎㅎ). 분위기나 실내 장식은 좋았다. 창 밖으로 주말 오전 아직 한가한 비엔나의 정취를 느꼈다. 방문한 비엔나 카페 중 이 카페의 천장의 조명과 비슷한 조명 디자인이 많았는데 인기 있는 조명인가 보다.
<국립 오페라극장 카페>
이 곳에는 나이 지긋한 분들이 많았다. 공연을 보고 사교생활을 즐기는 듯한 노부인들.. 사실 비엔나 도시 자체가 여유 있어 보이는 나이 지긋한 부유층들이 많이 보이는 도시이다. 비엔나커피가 커피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린 커피이다. 빵 안에 있는 것은 우리나라 시래기 맛이 났다--;;
레오폴드 뮤지엄 카페, 입장하려면 미술관 티켓이 있어야 한다. 천장 장식이 특이하다. 초밥과 맥주,. 맥주가 맛있다.
빈 미술사 박물관 카페
카페에서는 커피에 아이스크림을 얹은 비엔나 카페나 멜랑쥬(카페라테 비슷한 것)를 주로 먹게 된다.
비엔나에 있는 동안 두 번이나 간 카페, 두 번 다 공연을 보기 전에 들렀다. 오페라 극장 길 건너에 바로 있어서 창밖으로 극장 전경이 보인다. 두 번째 갔을 때는 공연 전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아 자리가 없어서, 웨이터가 일본인 관광객 사이에 합석을 시켰다가 자리를 내주었다. (비엔나에서는 웨이터가 팁을 당당히 요구한다. 어쩔 수 없이 주게 되었다.) 카페 분위기는 아기자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