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씨씨 황후

- 쉔부른 궁전/ 씨씨 공주

by Swan

비엔나 여행 또 하나의 필수 코스, 쉔부른 궁전, 합부르크궁 왕가 은식기 전등과 연계된 통합권이 있어 방문했다. 커다란 궁과 넓은 정원, 궁내로 입장하면 크리스털과 앤틱가구들로 장식된 여러 개의 방을 연달아 방문하는데 느낌은 베르사유 궁의 방들을 지나치는 느낌과 비슷했다. 화려하지만 사람이 더 이상 거주하지 않는 박물관 같은 다소 음침하다고까지 느껴지는 방. (씨씨 공주의 방은 이뻤다). 이런 방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은 어땠을까? 닭장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타인과 부딪치며 전철을 타고 1평 남짓 사무공간에서 하루 종일 근무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렵다.. (그 코딱지 만한 아파트도 갖기 어려워 이 난리이지만..) 물론, 이런 특권을 유지한 사람은 이 왕가에서 많아야 몇십 명인 극소수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현대도 대다수 부를 상위 소수 (2%~20%) 가졌다는 자료를 보면 삶은 여전히 불공평한 게임인 것 같다.)


궁은 아주 넓다. 궁의 크기는 왕가의 힘과 권력을 상징한다. 걸어서 구경하기도 힘들다.. 구석구석 정원은 아름답다..

20191002_120314.jpg


20191002_130353.jpg
20191002_125921.jpg


20191002_120329.jpg
20191002_125917.jpg



20191002_131114.jpg



20191002_130711.jpg


멀리 보이는 글로리에테 . 걸어가기에는 너무 멀다.. 사진으로만 기록을 남겨본다..




20191001_153119.jpg

구왕궁으로 다시 들어가 왕궁 은식기 전시 등을 본다. 실버, 크리스털, 화려한 식기들이 눈을 자극한다. 그러나 이국에서의 긴장과 피곤함이 느껴졌다..

20191001_161230.jpg 왕가의 오찬장../
20191001_155813.jpg

씨씨 공주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형상화해 관광상품으로 만들었다. 아름다운 미모를 타고난 자유로운 성정의 씨씨 공주, 왕가의 격식은 자유로운 그녀 영혼을 잠식하는데, 자녀의 죽음 등 잇단 고통을 잊기 위해 그녀는 타국으로 여행을 떠나다 무정부주의자의 손에 죽음을 당하였다고 하나.. 아름답긴 하다. 비엔나 시내 카페에서 이 그림으로 장식된 케이크가 있어 먹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엘리자베스라고 뮤지컬로도 만들어져 인기를 끌었던 것 같다.. 그러나 한 인물의 삶을 다분히 관광상품으로 만들었다는 생각도 든다..



글로리에티 :언덕 꼭대기의 글로리에테를 그레이트 파르테레(Great Parterre)라고 부르는데 조각상이 열을 지어 세워져 있다. 대개 이 상을 중심으로 이어져 있으며 같은 거리와 기하학적 균형을 고려하여 세워져 있다. 신들의 상이 줄을 지어 서 있다.


쇤브룬궁(독일어: Schloss Schönbrunn)은 과거 오스트리아 제국로코코 형식 여름 별궁으로 1,441개의 방이 마련되어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궁전이자 방문객이 가장 많은 유적지 중 하나이며, 문화적으로도 가장 뜻 깊은 곳 중 하나이다. 쇤브룬 궁전의 정원은 한 시절 유럽을 호령했던 합스부르크 가문의 품격과 취향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50만평에 이르는 그 대지와 궁궐은 1996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으며 쇤브룬 공원 안에 있는 빈 동물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이다.

18세기 중엽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의 여름 별장으로 지어진 쉰브룬궁은 1892년부터 13구역 히칭에 위치해 있다. 이 궁전의 이름은 1619년 마티아스 황제가 사냥하다가 샘터를 발견했을 때 'Welch’ schöner Brunn' (이 얼마나 아름다운 샘인가!)라고 외쳤다는 일화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1638년부터 1648년까지 이 곳에는 먼저 페르디난트 2세의 두번째 부인인 엘레노라 곤자가의 거처로서 궁전이 지어졌으나 이 첫 궁전은 1683년 오스만 튀르크제 2차 빈 공방전으로 인해 심각하게 파괴되었다. 1687년 레오폴드 1세는 빈 성문에서 떨어진 그 곳에 그의 후계자 요제프 1세를 위한 새 궁전을 짓고자 요한 베른하르트 피셔 폰 에어라흐에게 의뢰했다. 1743년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 시대가 되어서야 니콜라우스 폰 파카시와 요한 페르디난트 헤첸도르프 폰 호헨베르크에 의해 확장되어 오늘날의 궁전과 공원의 모습이 되었다. 쇤브룬 궁전은 18세기 중엽부터 1918년까지 합스부르크 가문의 여름 별장으로 쓰였다. 황실의 여름 별장으로 쓰일 동안에 이 궁전은 수백명의 궁중인들이 살던 합스부르크 제국의 문화적, 정치적 중심지가 되었다.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시절 쇤브룬 궁전은 k. k. (kaiserlich-königlich) Lustschloss Schönbrunn (황실-왕실 쇤브룬 별궁/별장) 라고 불리기도 했다. 쇤브룬 궁전은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궁전이자, 가장 중요하고 많이 방문하는 유적지 중 하나이다. 이 궁전과 160 핵타르 면적의 공원은 1996년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공원 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인 쇤브룬 동물원 (16 핵타르)이 있다. 궁전과 공원 모두 빈의 주요 관광 명소이다. (위키백과)


엘리자베트 아말리에 오이게니 인 바이에른 여공작(Elisabeth Amalie Eugenie, Herzogin in Bayern, 1837년 12월 24일 ~ 1898년 9월 10일)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프란츠 요제프 1세(Franz Joseph I)의 황후이다. 당시에 뛰어난 미인으로 유명했으며, 유럽 왕실 중에 허리가 가장 가늘었던(다이어트에 광적으로 집착하여 19인치 ~ 20인치를 계속 유지했다고 한다.)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시(Sisi)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keyword
이전 06화이것은 슈테판 대성당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