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티에 생제르맹 데프레
파리 6구에 위치한 카르티에 생제르맹 데프레는 20세기 문화, 예술계 사교의 중심이 되었던 곳이다. 루이뷔통 등 명품 매장, 카페, 서점을 찾아 볼 수 있는 이 곳 분위기는 파리의 부촌 분위기가 난다. 조용하고 깨끗하다. 시크한 파리지앤을 많이 볼 수 있기도 하다.
이 구역이 이름을 딴 셍제르맹 데 프레 수도원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라고 한다.
레 두 마고 Les Deux Magots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가 아닐까. <에밀리 파리에 가다> 에는 카페 플로르가 나오는데, 레 두 마고가 너무 부르주아 분위기가 나서 짜증난 샤르트르 등이 도망간 곳이라고.. 카페 플로르는 좀 뒤에 있는데 분위기가 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지 않았다. 유명 카페인만큼 사람이 많았다. 파리 레스토랑 중 음식 맛은 그런대로 괞찮은 곳이다. 크로크 뮤슈, 야채, 빵, 계란 서양식 영양식 밸런스를 고려한 음식이라고나 할까.
운이 좋았다. 우리나라의 꽃 할아버지 같은 분들이 교회 앞에서 연주를 한다. 원래 이 곳에서 무료 콘서트 같은 것이 정기적으로 연주되는 것 같다. 파리의 노천 카페에서 라이브 음악과 함께하는 점심. 헤밍웨이가 말한 "파리는 항상 축제"를 잠깐 느낀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