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비즈웹코리아 은종성입니다. (주)비즈웹코리아에서는 '시대와 미래를 읽는 책, 책 속에 길이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도서출판 책길'이라는 출판 전문 임프린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성공하는 쇼핑몰 사업계획서 / 2022년>, <취향과 경험을 판매합니다 / 2022년>, <디지털 마케팅 레볼루션 / 2020년>,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5가지 길 / 2019년>, <마케팅의 정석 / 2018년>을 출간하였습니다.
책을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온오프라인 서점의 역할이 절대적입니다. 그러나 베스트셀러 중심의 유통구조와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책들 속에서 한 권의 책이 주목받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도서출판 책길의 도서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고 있기는 합니다만, 책을 바탕으로 저자 강의를 함께 판매하는 이러닝 클래스로 확장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인터뷰어(interviewer)'라는 이러닝 클래스 서비스를 론칭하였고, 상표권과 도메인 등을 확보하였습니다. 'iNTERVIEWER'에 대한 상표출원은 현재 심사과정을 거친 후 출원공고 중입니다. 우선심사를 통해 상표출원을 진행하였고, 2개월 이내에 상표등록이 최종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어와 관련된 도메인(https://interviewer.co.kr)은 오래전에 확보해둔 상태였습니다.(도서출판 책길, 비즈웹코리아 등의 상표도 등록을 통해 운영 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인터뷰어(www.interviewer.co.kr)' 서비스로 진행했던 마케팅 활동과 성과를 공유해보겠습니다. 인터뷰어는 이러닝 클래스 서비스이고, 현재는 버전 1.0 정도에 해당합니다. 일종의 최소 기능 제품(Minimum Viable Product, MVP)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어에서는 현재 <마케팅의 정석>,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5가지 길>, <디지털 마케팅 레볼루션>, <취향과 경험을 판매합니다> 도서 4종에 대한 이러닝이 3종 세트와 2종 세트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강의와 저자 무료 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어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몇 가지 가설을 세우고,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1) 메타 비즈니스 관리자를 활용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래픽 캠페인, 2) 네이버 성과형 디스플레이 관심사 타겟팅을 통한 트래픽 캠페인, 3) 스티비를 활용한 이메일 마케팅, 4)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통한 홍보, 5) 블로그, 브런치를 활용한 인터뷰어 소개 등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6)그리고 부담 없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무료 저자 강의를 3회 진행했습니다. 이중 데이터로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을 공유해봅니다.
인터뷰어 사이트에는 메타 픽셀(pixel)과 구글 로그분석 스크립트 코드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픽셀과 스크립트 코드는 마케팅 활동의 성과를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도구라고 보시면 됩니다.
메타 광고 관리자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 비즈니스 계정이 있어야 합니다. 인터뷰어에서는 '책길'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비즈니스 계정을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계정을 활용했습니다.
메타 광고 관리자는 트래픽 캠페인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광고 세트에서 1) 오픈 타깃과 2) 관심사 타깃을 구분했습니다. 1) 오픈 타깃은 나이와 성별 등의 인구통계학적 정보와 관심사 등을 타기팅하지 않은 그야말로 모두에게 도달하는 것이고, 2) 관심사 타기팅은 가설을 바탕으로 고객군을 정의한 것입니다. 관심사 타기팅에서는 35세~55세, 기업가정신, 마케팅, 비즈니스 등으로 타기팅했습니다.
한 달 정도 진행해본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2) 관심사 타기팅보다는 1) 오픈 타깃이 더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제는 사람이 고민하는 것보다 기계(인공지능)가 더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광고 소재의 경우 1) 도서의 구매후기를 보여주는 8장 이내의 카드 뉴스 형태와, 2) 클래스의 정보를 광고하는 15초 이내의 영상으로 구성해서 각각 도달시켜보았습니다. 이때 동일한 고객에게 2개의 광고가 노출될 경우 광고 성과가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감안했습니다.
광고 소재에서는 모두가 동일한 성과를 거두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밀고 있었던 <취향과 경험을 판매합니다>보다는 <마케팅의 정석>과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5가지 길>이 더 좋은 성과를 거두어서 이 부분에서 몇 가지 인사이트를 얻기도 했습니다.
네이버에서도 고객을 타기팅해서 노출할 수 있는 채널이 있습니다. 파워링크와 같은 키워드 광고에서도 그룹단에서 고객을 타기팅할 수 있지만, MVP단계에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가 효과적입니다. 네이버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는 배너 형태로 네이버의 다양한 매체에 원하는 고객에게만 노출시킬 수 있는 광고 상품입니다.
네이버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에서도 페이스북(인스타그램)과 같이 연령과 성별, 관심사로 고객을 타기팅했습니다. 이후 광고 노출 위치에 맞는 이미지를 제작하여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노출 위치별 이미지를 제작하는 것이 번거롭기는 하지만, 한 번 진행해보면 이후에도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도서 4종에 대한 광고를 집행했습니다. 아쉽게도 현재 인터뷰어 사이트에는 네이버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의 추적 스크립트 코드가 삽입되지 않아 명확한 성과측정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내부 활동을 감안하여 평가해보면 성과는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메일은 가장 개인화된 매체 중 하나입니다. 업무상 명함을 교환한 분들에게 광고성 이메일을 보내드리는 것은 많은 부분에서 망설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메일 마케팅을 진행한 것은 '팔아야 하기 때문'이라는 자기 합리화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메일 침프를 활용해왔는데, 이번에는 스티비를 갈아탔습니다. 메일 침프가 글로벌 버전이기는 하지만, 스티비가 확실히 '한국사람에게는 편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번 이메일 발송은 1666명에게 했고, 오픈율은 36.9%, 클릭률은 3.6%로 나타났습니다. 통상적으로 이메일 마케팅은 5% 이상의 성과가 나왔었는데... 이메일 앞부분에 (광고)를 표기해서 이기도 하고, 내용 자체가 정보라기보다는 광고성 메시지였기 때문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계획구매 채널로서 콘텐츠를 축적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는 블로그가 최고입니다. (주)비즈웹코리아는 네이버에 단체 ID 방식의 공식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브런치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30대층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인스타그램 채널도 필요하죠.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었지만, 블로그, 브런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SNS 채널은 꾸준히 콘텐츠를 업로드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트리플 미디어 관점에서 여러 채널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관될 수 있도록 몇 개의 포스팅을 업로드했습니다. 이번 MVP 테스트 기간 동안 SNS 채널의 효과성을 검증하기에 여러 가지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2022년 8월 16일, 17일, 18일 3일간 <취향과 경험을 판매합니다>, <디지털 마케팅 레볼루션>, <성공하는 쇼핑몰 사업계획서>에 대한 저자 특강을 이벤트로 진행했습니다.
매번 수강생이 모여진 자리에서만 강의를 하다가~ 직접 수강생을 모아서 진행하려니 모객과 진행에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있기는 했습니다. 무료 저자 강의를 홍보하기 위해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브런치에 정보성 콘텐츠 등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정보성 게시글과 블로그, 브런치 포스팅 글은 2~3회 단발성으로 진행된 것이어서~ 성과를 측정하기에는 활동이 너무 단기적이어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취향과 경험을 판매합니다>, <디지털 마케팅 레볼루션>, <성공하는 쇼핑몰 사업계획서> 저자 강의 중 <취향과 경험을 판매합니다>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고~ 3일간 3개의 과정에 모두 참여해주신 분도 계셔서... 그야말로 감동이었습니다.
요즘은 네이버, 페이스북, 다음(카카오), 구글 등 모든 매체가 성과측정이 됩니다. 인터뷰어 사이트는 구글 로그분석을 통하여 성과를 측정하고 있고, 방문자 정보를 맞춤 타깃 형태로 수집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정보가 식별되지 않는 쿠키캆 등을 활용한 방식입니다.
광고를 중심으로 한 여러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에 실시간으로 '구매전환'등을 분석해볼 수 있습니다. 가설을 세우고,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에 구매전환이 일어나면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되곤 합니다.
지난 1달여간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얻은 결론은... 인터뷰어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가설을 세우고, 최소 기능 제품인 MVP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물론 대부분은 비용을 사용한 유료광고였지만요) 몇 가지를 더 보완하면 가능하겠구나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약 1달 정도의 시간을 갖고 인터뷰어 사이트의 콘텐츠를 좀 더 보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비용을 태워서(돈을 써서) 서비스를 알려나갈 예정입니다. 인터뷰어 사이트(https://www.interviewer.co.kr)가 외부에 노출될 수 있는 몇 개의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관련하여 <취향과 경험을 판매합니다> 앵콜 저자 강의를 한 번 더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해당 화면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