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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리밍 Nov 17. 2022

행복 가속도를 위한 인풋/아웃풋에 대하여

이제라도 알게 되어 다행인 것들.

 안녕하세요! 세상 모두가 상상하던 꿈과 천직을 만나길 바라는 행복한 꿈 여행가 배러맘입니다.


최근 인생의 행복과 성공 방정식에 대해 글을 쓰며 의문점이 들었어요.


 꿈 시각화

 독서

 글쓰기

 실행


 핵심 가치인 이 네 가지를 들여다보니 모두 공통적으로 인풋/아웃풋이 적절해야 시너지가 날 수 있더라고요.

 과연 는 각 항목들에 대해 얼마나 인풋/아웃풋을 적절히 해왔는가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그렇다면 대체 인풋과 아웃풋의 최적 비율은 얼마일까?


 돌이켜보면 무슨 일이든 처음 할 때는 수험생처럼 스스로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거나 인풋. 인풋. 인풋만 계속되는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받아온 인풋 형태의 주입식 교육 때문인지 저도 약 10년 넘게 책만 읽어오고 아웃풋은 안 하고 있었더라고요. 그러다 스타트업으로 이직 후,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을 읽게 되면서 '생산이 아웃풋이다!'라는 개념을 처음 이해하게 되었어요.  

  그 후 1일 1 글쓰기로 아웃풋을 실천하게 되었죠.


 부자아빠 책의 학습 원뿔 피라미드를 보면 결국

실행하는 지식의 100%가 모두 내 것이 된다고 해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학습 원뿔

 글쓰기 외에 직접 나의 일상에 녹여내는 지식들이 결국 내 것이 되는 거죠.

 하루에 단 한 가지라도 인풋 한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드는 습관.
그게 정말 인생의 작은 차이를 만드는 것 같아요.


 그러고 보면 대부분의 직장인은 매일 한두 개 이상의 보고서를 쓰며 결과물을 내고 있어요. 최소 회의록, 메일이라도 말이죠.

 이렇게 어쨌든 회사 보고서는 기한 내에 반드시 완료하고 아웃풋을 내도록 습관화되어 있는데

 왜 그동안의 내 인생의 아웃풋은 내려하지 않았을까요?

 회사 사업 계획은 그렇게 매년마다 공을 들여 만드는데 왜 내 인생의 사업 계획은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며 마음속 다짐 한 줄, 새해 소망을 적는 편지 한 줄로 끝냈던 건지

 참 아쉽고 후회가 되는 지점이에요.

 하지만 이제라도 알게 되어 참 다행입니다.


 회사 보고서도 첫 양식을 만들긴 너무 어려워요. 하지만 루틴이 되면 속도도 빨라지고 쉬워지죠. 글쓰기도 마찬가지더라고요. 루틴이 되고 나니 글을 쓰는 제 손이 제 생각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험도 종종 하게 됩니다. 초반엔 인풋이 100%일 때 아웃풋 1, 요즘은 인풋 1 아웃풋 200% 이상 나올 때도 있어요.


 2년 전 김 작가와 신사임당, 삼 프로 tv 유튜브를 끼고 살던 시절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책을 읽다 보면 책 읽는 속도가 빨라진다.

많이 읽으면 어느 순간 아는 내용이라 넘어가고

나중에는 어떤 책의 대부분이 아는 내용인 경우도 꽤 있다고요. 하지만 그 책을 읽는 이유는 사례를 보기 위함이라 해요. 요즘 제가 자기 계발서를 읽을 때 그런 경험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마케팅 브랜딩 책은 좀 다르더라고요. 새로운 브랜드를 접할 때마다 철학이나 핵심 가치가 다르다 보니 성장도 방향도 각기 다른 다양성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마케팅이 재밌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렵기도 하고요. 브랜드가 결국 사람과 닮아 있네요. 다양해서 재밌지만 그래서 다는 것.


 한 가지 일을 1부터 100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하면 다음 새로운 일을 할 때 가속도가 붙는 것 같아요. 기존 일에 프로세스를 새로운 일에 대입해가며 변화를 겪어나가면 되니까요.



독서도 가속도가 붙듯이
글쓰기도 가속도가 붙는다.
그리고 심지어 꿈도 가속도가 붙더라.
그렇게 꿈과 꿈이 이어져 실행을 만든다.


그렇다면 마지막에 언급한 실행에 가속도를 높이는 방법은?

효율적으로 시간 다루기가 답이더라고요.

목적의식에 맞는 우선순위 정하기.



 인풋/아웃풋에 관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꿀팁을 정리해봤어요.

1. 요점 정리, 답안지를 먼저 봐라.

 독서할 때 목차와 첫 장/끝장/프롤로그/에필로그 등 요약본을 먼저 보세요. 그러면 주제와 핵심 뼈대가 명확히 서고 그 주변 잔 가지를 효율적으로 뻗을 수 있게 되더라고요.

2. 집중할 수 있는 시간대인 오전에는 주로 아웃풋,

오후에는 인풋. 만남이나 외부 요소 개입이 많아서요.

3. 인풋은 시간을 반드시 내서 오직 인풋만

아웃풋은 다른 일을 하던 중간에 전환이 일어나거나, 심지어 이동 중에도 가능해요.


 저도 인풋/아웃풋 연습을 통해 장착한 가속도를 무기로 제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분야들에 대해 도장깨기 해나가겠습니다.

 갈 길은 참 멀지만 마음은 설레네요.


 아웃풋 글쓰기를 꾸준히 하며 저는 생각과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임을 깨닫게 되었어요.

 새롭고 기발한 생각에는 놀라움과 감탄을,

같은 생각에는 공감과 설렘을,

다른 생각에는 이해를 해 나가는 과정 자체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더라고요.


 그래서 조만간 꿈 모임을 하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꿈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이야기 나누고 더 나은 방향으로 서로 피드백할 수 있는 곳.


 꿈에 대한 아웃풋이 글쓰기나 시각화만으로는 늘 아쉽고 부족하다 느끼고 있어요.

 혼자 꿈꾸는 일은 너무나 힘들고 외로운 과정이에요.  특히 이 길이 맞는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없으니 더 힘이 드는 것 같아요.

 꿈에도 반드시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런 꿈 모임을 위해 차근차근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렘군님께서 그 옛날 데이터 불모지 부동산에서 아파트의 흐름과 원리를 발견하셨듯이

 나의 꿈의 흐름과 원리를 고민하고 그 실마리를 발견하는 프로세스를 정리해 보고 있어요.

 행복 가속도를 위해 준비가 되면 짜잔 하고 오픈하는 날이 조만간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도 가진 것에 감사하는 해빙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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