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던 유튜브 영상 만들기를 시행하였다.
무엇이든 책으로 시작하는 사람답게 스마트폰으로
시작하는 유튜브(가제) 책을 사서 펜을 들고 정독했다.
시작할 때 뜸 들이는 것은 일류최고 이면서
중간에 마음이 조급해지는 것 또는 최고다 최고.
책을 반도 채 읽지 못하고 급한 마음에 짧은 영상을
만들어 올렸다 금세 지웠다.
3분도 안 되는 짧은 영상 하나에 음악을 입히고
자막을 넣어 보는데 2시간이 훌쩍 지났다.
평소 집에 배송되어 오는 전자 제품을 받아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사용 설명서와 박스를 깨끗이
접어 재활용 통에 넣는 일인 나였다.
기계에 대한 설명을 읽는 것 자체가 고역이기 때문이다.
이런 나를 넘어 서보자. 책과 함께라면 안될 게 없다고 외쳐본다.
물론, 못 먹어도 고. 내일 다시 도전이다.
매우 큰 시작과 변화라 속삭여 보는 오늘의 흥미로운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