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의 속뜻을 그림 속에 담아라.
모든 상품은 속뜻을 가지고 있다. 존재의 이유가 있다.
상품이 표현하고 자하는 상품이 추구하고자 하는 하나의 속뜻이 있다.
그 속뜻을 하나의 문장으로 만드는 것보다 하나의 단어로 만드는게 더 좋고, 하나의 단어로 만드는 것보다 하나의 그림으로 만드는 것이 더 오래 고객의 머릿속에 남는다.
상품을 분석할 때는 상품이 가지고 있는 속성 또는 생각나는 단어를 쭉 나열해본다.
예를 들어 보자.
※시원스쿨
1.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
2.젊다.
3.왕초보 탈출
4.셀럽들이 선택한 영어
5.독학
6.시원하다.
7.인기
8.쉽다.
9.이시원
10.성인영어
........ 이런 식으로 생각 나는대로 쭉 상품에서 느껴지는 느낌이나 단어들을 나열하는 연습을 한다. 무조건 10개 이상은 생각하고, 거기서 또 10개에서 파생하는 생각을 10가지 이상 가지치기 연습을 한다.
각 단어를 또 다시 가지치기 한다. ( 1번부터 쭉 10번 넘게 까지 첫 연상되는 단어에 거기서 또 파생할 수 있는 단어를 계속 가지치기 하면서 더 잘게 쪼개기 연습을 한다.)
예를 들어, 6. 시원하다. 를 가지친다면
시원스쿨 --> 시원하다. ---> 아이스
---> 냉장고
---> 소화제
---> 해열제
---> 피톤치드
----> 파도
----> 뚫어뻥
-----> 사이다
-----> 오아시스
-----> 쿨 팩
----> 물장구
여기서 다시 아이스, 냉장고, 소화제, 해열제 피톤치드.... 와 시원스쿨을 연결해서 그림을 그리고, 그림을 표현할 광고 카피를 만들어 본다 생각하고 이미지를 노트에 그려본다. 끄적끄적 생각나는 대로....
단어들과 그림을 연결 지어서, 하나의 광고 카피처럼 상품을 기억한다.
영어에 체했을 때, 시원스쿨 소화제
영어에 열받을 때, 시원 스쿨 해열제
영어에 목마를 때, 시원스쿨 오아시스
이런 식으로 계속 가지를 치다가 이미지를 만들어 상품과 이미지를 묶어서 그림으로 상품을 기억하게 하면 강하게 인지된다. 모든 상품은 존재의 이유가 있다. 그리고 상품은 저마다 고유의 성격과 이미지가 있다. 그 이미지를 찾고 찾고 찾아서, 분류하고 하나의 그림으로 만드는 연습을 계속 하다보면, 상품은 그림으로 각인되고, 상품은 환상으로 각인된다.
우리가 만지는 것은 무엇이든 영혼을 갖게된다.
<보보스> 데이비드 브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