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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은정쇼호스트 Aug 11. 2017

명중하는 대화법

1000명의 청중도 한 사람이라 생각하라

명중하는 대화법


다 끌어안으려 하지 마라. 어차피 내 손은 두 개다.

한 번에 한 명만 안을 수 있다.

대중에게 판매하는 것이 아니다. 한 번에 한 사람이다.

나는 방송할 때도 강연할 때도 여러 명을 대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단지 한 사람과 깊이 아주 깊이 이야기한다.

눈을 보고, 진심을 담고, 마음을 전달하자.




                한 번에 한 사람 

                                                          마더 테레사

                난 결코 대중을 구원하려고 하지 않는다.

                난 다만 한 개인을 바라볼 뿐이다.


                난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다.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껴안을 수 있다. 


                단지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씩만

                따라서 당신도 시작하고 

                나도 시작하는 것이다.


                난 한 사람을 붙잡는다.

                만일 내가 그 사람을 붙잡지 않았다면

                난 4만 2천 명을 붙잡지 못했을 것이다. 


                모든 노력은 단지 바다에 붓는 한 방울 물과 같다.

                하지만 만일 내가 그 한 방울의 물을 붓지 않았다면 

                바다는 그 한 방울만큼 줄어들 것이다.


                당신에게도 마찬가지다.

                당신의 가족에게도,

                당신이 다니는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단지 시작하는 것이다.

                한 번에 한 사람씩.





방송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업을 14년 동안 하면서,

많이 알아도, 말로 잘 전달하지 못하면, 아는 것이 소용이 없다는 걸 많이 느낀다.

후배들에게 가장 많이 해주는 말이 있다.

제발, 모호하게 여러 명에게 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누구에게 말할 것인가? 그 누구는 앞에 청중이 100명이 있건 1,000명이 있건, 또는 내 앞에 보이는 청중은 없고 카메라 불빛만 있다고 할지라도..... <단 한 사람..... 단 한 사람이면 족하다.>

마음속으로 또 내 눈으로 딱 한 사람을 지목해서, 그 사람에게 이야기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그 단 하나의 사람에게 이야기를 할 때는 모든 에너지를 집중해서, 몰입해서 내 마음 밑바닥의 모든 정성과 사랑을 꾹꾹 눌러 담은 말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그래야 상대방도 닫혀있는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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