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들이 쌓여 뭔가 되겠지
1. 오늘의 업무
내부 검수를 마쳤다. 총 3주 동안 3차의 검수를 했다. 이제 유저 테스트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홈페이지 준비가 되었다. 이제 가장 중요한 기능은 잘 돌아간다. 큰 욕심은 없다. 가장 중요한 기능이 야무지게 돌아가면 된다.
유저 테스트를 위해 한 분께 연락했다. 성의 없는 많은 유저의 테스트보다 잘 아는 사람이 꼼꼼하게 봐주는 테스트를 하고 싶다. 그 이후에 관여도가 낮은 사람들 3명을 더 구해서 의견을 물어볼 예정이다.
2. 오늘의 영감
나만 뭉텅이의 시간이 있어야 뭉텅이의 주의력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허준이 님도 그렇다고 해서 큰 위안을 받았다. 육아하다가 사무실에 나오게 되는데 적어도 4시간이 필요하다. 1~2시간만 가지고 사무실에 나왔다가 발만 동동 구르고 집에 간 날이 많다. 이럴 떄면 일은 한 것도 안 한 것도 아닌 상태라 무척 마음이 무거워진다.
3. 오늘의 고민
유저 테스트는 회원 간 치료 기록을 공유하는 것, 커뮤니티 게시판의 운영이 잘 되는지, 회원 간 채팅은 잘 되는지를 중심으로 보려고 한다. 이걸 검수하려면 검수해 주실 유저 분과 어떻게 일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붙어 앉아서 봐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