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카후나 Nov 17. 2024

#29. 2024-11-17, 스레드 말고 이제 다른

오케이키 난임 커뮤니티 사업일기

1. 그간의 업무

- 마리아 병원 협업 콘텐츠 발행 (2건): 11월 첫 주부터 마리아 병원과 공동작업물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있다. 이제까지 2개의 게시물을 발행했다.


- 난임 생활 기록집(질문집) 초안 작성: 현재 내 생활 속의 나를 돌아보고 지난 난임 생활을 돌아보는 질문지를 만들고 있다. (아무도 나 잘 사는지 물어봐주지 않음. 내가 물어봐야 함) 이제 초안을 끝냈고 다음 주 내에 1차 제본을 5부 해서 총 5명에게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저차수 2명, 고차수 2명, 그리고 나. 최대한 적기 편하고, 귀엽게 만들어야지.


- 인스타, 스레드, 네이버 블로그, 브런치 360도 전략(?) 펼치는 중: 할 수 있는 플랫폼에 서비스를 전부 알리고 있다. 각 플랫폼마다 다른 특징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전제하에 이렇게 하고 있는데 효과는 아직 잘 모르겠다. 일단 최선을 다하는 중. (인스타 격일, 스레드 매일 글, 브런치와 블로그는 쌓이면 한 번에 글을 업로드)

https://www.instagram.com/with.okeiki/?hl=en

https://www.threads.net/@with.okeiki?xmt=AQGzNU_LeXCvh1_xjU3XgABfA-b9_ded-SPJjbqdpzAeve8

https://brunch.co.kr/@okeiki

https://m.blog.naver.com/okeiki?tab=1


- 난임 일기 <봄에의 믿음> 독립출판물 원고 작성: 작년 11월에 쓰기 시작해서 1차 초안을 3월에 완성한 그 원고를 또 퇴고하고 드디어 인디자인으로 디자인도 마쳤다. (8월에 이후북스 독립출판 워크숍에서 인디자인 프로그램 배운 것 너무 잘했다고 셀프 칭찬. 역시 배운 건 다 남는다.)

2. 오늘의 영감

- 수영대회 대 폭망하고. 실패하는 경험이 만들어 주는 마음의 체력에 대해 생각했다. 

- 수영대회 대 폭망 이유는 연습부족과 의욕과다였다. 배영 50미터는 끝나고 몸에 힘이 많이 남아서 아쉬웠다. 그 아쉬움을 자유형에서 풀자는 게 잘못이었나 보다. 일단 스타트하면서 수경이 뒤집어졌다. 뭐 '눈 뒤집힌' 채로 수영하지 뭐 싶어 팔, 다리를 정말 할 수 있는 한 가장 빠르게 차고 돌렸다. 45미터까지는 기록도 좋았다. 문제는 마지막 5미터. 일단 45미터까지 숨을 안 쉰 게 잘못이었고, 수경이 벗겨져 보이질 않았다. 5미터 남기고 희미하게 벽이 보이는 것 같아서 다 온 줄 알았다.

3. 오늘의 고민

- 10/26일에 가입한 스레드. 이제 더 이상 홈페이지로 유입이 없다. 알릴 수 있을 만큼 알린 것 같다. 약 3주가 지나니 끝나는구나.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내년 1분기 플랜을 짜야하는데, 아무래도 모르겠다. 어디에 발사를 해야 할까?

1) 뉴스레터 론칭, 2) 독립출판물로 병원마다 영업 가기, 3) 인스타 릴스 만들어 올리기 - 이런 아이디어는 있는데 감이 잡히지 않는다. 영감이 필요해!

매거진의 이전글 #28: 2024-11-04, 스레드의 영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