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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14, <오케이키 편지> 반응

난임 커뮤 오케이키 사업 일기

by 카후나

1. 오늘은 난임 일기 노트 만들기에 시간을 대부분 보냈다.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역시 시작하니 뭔가 만들어지긴 한다. 진척률을 80%까지 올렸다.

- 인디자인으로 만들다가 너무 불편해서 피그마로 디자인을 잡고 있는데, 내가 언제부터 피그마가 이렇게 편했지? 신기하다. 이제 뭐든 피그마로 해보려고 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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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케이키 편지>을 받고 오픈 채팅방 멤버들이 이런 반응을 알려줘서 감동스러운 오후를 보내고 있다.

- 우셨다는 분들이 꽤 있었는데 '임신부들 보고 화나고 아이들 미워 보이는 게 정상'이라고 한 그 부분을 보고 우셨다고 했고,

- 다음 인터뷰이는 남편이라고 말하면서 '남편의 고통에는 둔감했다고'말한 부분을 읽고 남편을 꼭 안아줬다고 하신 분들도 계셨다.

- 왜 이걸 왜 홍보를 안 하냐고 혼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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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픈채팅방에서 오늘 2분이나 1차 피검을 통과하셨다.

이런 날은 일기 쓰는 날! 36명 중 2명이 동시에 임신을 확인한 진짜 럭키한 날! 두 분도 곧 임신부들이 모여있는 채팅방으로 오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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