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운의 사고실험>에서 이종범을 듣고, IVE를 듣고, 황정은을 들으며
12월 6일 토요일
열등감, 질투심, 이기심, 시기심, 분노를 계속 의존한 채로 나이 먹는 것을 경계합니다.
어느 시점에서는 나를 움직이는 동력원을 갈아 끼워야 될 때가 온다고 보거든요.
_ 이종범, <최성운의 사고실험> 인터뷰 중에서
죄책감, 질투, 시기, 열등감으로 40세까지 왔으니, 앞으로는 다른 동력원으로 슬슬 갈아 끼워봐야지.
12월 7일 일요일
모든 종류의 여정이라는 것은 조난되지 않으려면요.
'두려움 관리'가 되게 중요하단 말이에요.
죄책감, 자기 탓 이런 데 에너지를 쓰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_ 이종범, <최성운의 사고실험> 인터뷰 중에서
내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말을 들은 것 같다.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나를 싫어하는 데에 지금도 쓰고, 이제까지도 써왔나!
12월 5일 금요일
포스트박스!
일단 그거 보고 뛰어.
_ 이종범, <최성운의 사고실험> 인터뷰 중에서
자. 가만 보자. 내 포스트 박스는 뭐냐.
12월 3일 수요일
달콤한 말 뒤에 숨긴 너의 의도대로 따라가진 않을 거야
난 똑똑하니까
난 절대 끌리지 않는 것에 끌려가지 않아.
_ 이종범, <최성운의 사고실험> 인터뷰 중에서
케이팝 가사 중 가장 좋다. 진짜. 아이브 성격과도 딱맞.
케이팝 가사 중심으로 좀 뒤져보고 싶네.
12월 8일 월요일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대하는 마음이란 것을
세상에 보태고 싶었어요.
_ 황정은, <백의 그림자> 관련 인터뷰 중에서
현시점 내 가장 큰 욕망. 조심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다.
https://youtu.be/_xS4SwJjljU?si=CNoxmPtD57l6Rs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