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이 크리스 차펠을 떠 올리게 한

찬양 선교 그 은혜로운 막이 열리다. 세쨋날 첫 이야기

by emily

토요일 저녁부터 몰아치던 거센 태풍의 얼굴.

비바람 소리가 마치 포효하는 사자의 으르렁 같던..

실인즉, 그 누구도 입 밖으로 내지는 못했던 태풍에 대한 걱정이...

혹여 교회의 건물이 파손되지는 않을까.

누군가가 부상을 당하지 않을까.

주일 아침 예배에 아무도 못 오진 안 울까.... 등등등

밤새 그렇게 포효하던 태풍은 온데간데없이... 아침부터 잦아드는 빗줄기로 우리를 맞아주었다.


역시 주님의 계획은 우리를 웃게 해 주셨고 , 모두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한 주일 아침이었다.

그 와중에도 식사를 담당하시던 몇 분들은 한 끼라도 더 따뜻이 준비하시려고 바쁜 아침식사 준비를 하시며 , 동시에 100인분이 넘는 한국의 맛을 준비하시며 또한 마지막 찬양 리허설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이번 성가대에 합류한 여섯 분의 팬플룻팀 이 계신다. 한 분은 손에 화상을 입으신 채, 한분은 저 멀리 순천에서부터...... 저마다 같은 소리로 음악선교를 하시려고, 연습과 선교 바자에 도움까지 아무런 불평 한 마디 없이 그림자처럼 참석하신 '루아흐' (하나님의 숨결 생기 그런 뜻이래요. 호흡을 통해 악기로 주님을 찬양하는) 팀의 모든 천사 같은 분들께 잠시 지면을 통해 인사드립니다.


드디어 땅밟기부터 전 던지까지 이어진 결과의 열매가 이루어진 2019년 9월 22일 11시 주일 예배가 하카타 교회의 사미 목사님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가득 채운 본당에서 모든 대원들이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지휘자인 난 정작 아무 걱정도 하지 않던...


찬양의 시작을 박선영 집사님의 팬플룻 솔로로 시작하고 , 루아흐 팀의 팬플룻 합주 그리고 샬롬 성가대와의 콜라보에 이어 성가대만의 아카펠라가가 서곡을 장식하고 이어진 찬양들은...


평소의 대원들은 온데간데없이 거꾸로 나를 바라보며 웃음 짓는 천사의 음성들이 가득 차 버렸답니다.

그랬습니다. 본당 안의 모든 교인들을 포함 주님 앞에 처음 발걸음을 띤 새로 오신 분들을 포함 전원이 한 마음이 된 화합의 장...

그렇게 합창이 율려 퍼지고 드디어 마지막곡.. 전 지휘를 하카타 교회의 히로코 지휘자에게 넘기고.. 하카타 교회 성가대원들과 샬롬 성가대원들의 연합 성가곡...'키리스 도노호 카니'(キリスト のほかに)가 울려 퍼지자 정말 본당이 천국과 같다는 느낌이.. 그만

대원들 모두가 벅차오르는 감동에 목이 메이며 감격의 눈물이 흘러버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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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진 이시은 집사님의 눈물 어린 간증과 힘찬 음성의 고야스 목사님의 설교....

본당 한편에 마련된 어린아이들의 자리에서 전 희망찬 우리의 미래를 옅보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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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가 넘친 주일 예배 뒤에
하카타 교회의 원로 목사님이신 가와우치 목사님께서 、정말 천국에서와 같은 기쁨과 은혜의 예배였습니다(まるで、天国のような喜びあふれる礼拝でした。)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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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선 이 모든 것을 미리 계획하셨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찬양선교를 준비하던 우리 모두가 오히려 더 많은 은혜의 물결에 풍덩 빠져 버렸던 , 특히 지휘를 맡았던 제게는 더 큰 감동과 은혜의 시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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