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천국에서와 같은 기쁨과 은혜가 가득한 주일 예배 뒤에 이어진 나눔의 시간은 먼저 준비한 약고추장 지단 비빔밥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가득 찬 교인들 곁으로 다가가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약고추장 1-2:양념간장 1:된장국 1-2스푼 )을 가르쳐 드리며 ,,,
맛나게 점심 식사 후에 이어진 2부 순서는 먼저 루아흐팬플릇팀의 (루아흐라고 하나님의 숨결 생기 그런 뜻이래요 호흡을 통해 악기로 주님을 찬양) 흥겨운 합주, 그리고 몇십 년의 노하우를 갖고 계신 가수 민옥기 집사님의 엔가와 트로트 그리고 퀴즈 순서였습니다. 하카타 교회의 청년들이 눈빛을 빛내며 퀴즈에 도전하는 모습에 깜짝 놀라기도 했고요. 그렇게 뜨겁게 오른 분위기를 제가 센다이 교회 시절 이후 근 20년 만에 녹슨 동작으로 선보인 부채춤 뒤에 그곳분들과 하나로 어우러졌던 밀양아리랑이었습니다. 저 휘가 춘 춤을 모든 분들이 서서 , 나오셔서 같이 어우러지며 추어 대던 춤사위에서 모두가 하나라는 , 모두가 하나님의 자식들이라는 진실을 말해주었습니다.
아내분을 따라 처음 교회를 오신 남편분께서 제 옆에서 활짝 웃어가며 추시던 그 모습은 아마 오래오래 제 마음속에 간직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렇게 뜨거운 분위기는 각 조로 나눈 만남과 교제의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민감한 두 나라의 관계에도 불구한 채 , 세대 간도 초월한 채 서로의 나라와 서로의 세대와 서로의 교회 모습 , 서로의 문화의 다름을 이해하며 더 알려는 마음들이 집합되어 각 조 마다 뜨거운 토론과 대화의 시간은 두 시간이 모자를 만큼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예를 들면, 한 명 한 명의 간증과 체험들 , 십 대들의 학교에서. 부모와의 갈등 , 이삼십 대의 크리스천으로서의 사회나 대학교에서의 자세. 사십오십 대의 시댁과의 갈등 , 육십 대 칠십대분들의 살아온 경험과 충고 등등...
성가대를 빛내준 베이스 김광준 집사님. 테너 노상래 집사님 고야스 목사님 한국서 응원 오셨던 홍 집사님. 하카타 교회 교인 (왼쪽부터 )
깊은 신앙심으로 자녀를 키워내신 어머님과 그 다님. 그리고 손녀. 간증을 은혜롭게 해주셨던 이시은 집사님. 사회에서의 크리스천으로서의 자세로 고민하는 하카 타의 미래 두 청년들. 그리고 이번 선교의 숨은 공로자 염 선교사님 , 그리고 70 평생의 신앙을 고백하신 하카타 교회의 권사님 ( 왼쪽부터 )
태풍이 오고 있던 2019년 9월 22일
주님게서는 샬롬 성가대와 하카타 교회의 모든 교인들과 처음 주님을 만나러 온 모든 이들에게 이렇게 커다란 은혜를 보여주셨습니다.
헤어지기 싫어 손을 맞잡고 , 전화번호를 교환해가며... 그렇게 저희 모두는 또 다른 날을 기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