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의 병어조림과 오늘의 뜻하지 않은 병어 조리와는 확연히 틀리다. 아마도 작년의 내 모습과 지금의 내 모습이 다른 까닭일지도
거대한 병어 한 마리의 사진은 없다. 핸드폰 없이 살짝 나간 집 앞의 장에서 사버린 것이라....
책 요약. 기자 출신의 박찬일 셰프... 참. 글도 맛갈지시다...
박찬일 셰프의 음식 에세이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중에서.....
솜사탕 같은 구름 한 점 떴다
맨 처음으로 돌아오는 맛, 병어
정말 병어는 달다. 누가 내게 병어의 맛을 물어보면 '솜사탕 같은 맛' 이라고 대답하겠다
소설가 한창운의 병어 이야기는 가슴을 치는 맛이 있다 그는 병어야 말로 '맨 처음으로 돌아오는 맛'이라고 말한다 무슨 뜻인지 궁금한 분은 그의 수필집(인생이 허기질 때 바다로 가라) 을 읽어보면 된다 맛의 근원, 생선의 보드라운 살, 씹으면 새록새록 나오는 진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