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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mily Jul 01. 2020

가장 아름다운 화음

팬텀 싱어 1.2

대학시절 내내 , 졸업하고도 한참을 결혼식 축주 알바를 다녔었다.
당시 강남의 유명한 태극당 예식장 목화예식장까지...

아직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하나는
명동의 남대문 근처의 상동교회에서의 결혼식 ,
누구의 연결이었는지 , 주인공 글이 누구였는지 조차 기억에 없지만 딱 하나.
신랑 , 신부 입장에 2층에서 들려오던 무반주의 남성 4 중창....
역시 듣기에 가장 좋은 대시 빌의 음향은 테너, 베이스 , 바리톤 위주의 남성 화음이다 라고 난 주장해본다.

팬텀 싱어
2016년 시즌 1을 시작으로
코로나가 창궐하기 이전 지난겨울 전 세계를 상대로 오디션을 시작 이번 금요일이 본선 2차전이다.

1.2. 시즌은 당연히 방청객을 포함해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됬었 다.

오늘은 팬텀 싱어 1.2. 차전의 인상적인 음악들로 모아 본다
( 처음 공연되는 한국의 창작가요들도 살펴볼 만한 프로그램이다 싶어 )

https://youtu.be/77 lWH32 cMas
https://youtu.be/9 ECyqGi8 E5 Y
https://youtu.be/-qPhPqcfZeQ

이준기군은 본선진출은 못했지만 일반 학생이었고
호 씨는 시즌2의 부산 어느 연구소 직원이었다

https://youtu.be/ruLxZr-ZN1Q
https://youtu.be/MBu0 H0 s6 PRo
연극배우 이벼리 씨 역시 성악 전공자가 아니었다

https://youtu.be/Z8 SYww3 rb-E
내가 젤 좋아하는 젊은 성악가 시즌 1의 흑황소라 불리는 성량의... 그리고 오랜 기간 록가수의 모창가수로 그림자였던 일반 모창가수가 본선까지...

팬텀 싱어는 성악 전공자부터 일반인까지 모든 음악을 사랑 하는 남성들의 경연장이 되었다.

각자. 같이 개인의 특성보다 화음을 맞추어가는 과정과 선택한 곡의 분석 , 편집을 통해 발전해가는 경연 과정에서 탈락자들과 살아남는 자들의 눈물 어린 우정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것 없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생각된다.

시즌 3은 본선이 다 끝나면 정리해 올려보려한다
지금까지  정리해 본 팬텀 싱어였습니다.!!!


실내악과 마찬가지로
독창 / 2 중창/3 중창/4 중창으로 예선이 진행되는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이다

#팬텀 싱어
#남성 4 중창
#천상의 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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