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정의 배면에는 사당의 주춧돌이 남아 있고 남서쪽에는 문집을 보관하기 위한 淵上版閣(연상 판각)이 있으며 북서쪽에는 대문채 겸 재숙 소로 사용된 ‘ㄷ’ 자형 경행 재가 있다.
사실 鼇淵(오연)이란 이름은 지명을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고인들이 鼇峯書堂(오봉서당)에서 講道(강도)하던 제도에
은근히 뜻을 둔 것이라 한다.
鼇峯(오봉)은 본래 신선이 사는 산
참고자료 내용
경상남도 밀양시 校洞(교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로 1995년 5월 2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15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 明宗(명종) 때 김제. 울산 군수 등을 지낸 孫英濟(손영제)가 고향으로 돌아와 머물던 別墅(별서)이다.
조선 명종 때 正郞(정랑)을 거쳐 禮安(예안). 金堤(김제). 蔚山(울산) 군수 등을 지낸 雛川(추천) 孫英濟(손영재, 1521∼1588)의 別墅(별서)로 1580년에 창건되었다. 임진왜란과 1717년의 화재로 불탔다가 1771년 중건, 1936년에 후손들이 확장. 중건하였다.